2020년 4차례 낚시대회 계획 발표
플로리다 낚시회(회장 오정연)는 지난 1일 오후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관에서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오정연 회장은 지난해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202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오 회장은 2월, 6월, 8월, 11월 4차례에 걸쳐 맹그로브 스냅퍼, 레드 스냅퍼, 갈치, 개그 구루퍼 대회와 조지아 봄나들이, 꽃게잡이, 물놀이, 그리고 10월10일에 가을소풍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조선희 선거관이 낚시회를 방문해 재외선거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작성을 도왔다. 조 선거관은 “주어진 한표를 포기하지 말고 더 많은 선거에 참여해야 플로리다 동포들이 정부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정연 회장을 포함 여러 낚시회원들이 현장에서 등록을 마쳤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은퇴한 이범호 선수가 낚시회 신년회를 깜짝 방문했다. 이 선수는 2월 11일부터 필라펠피아 필리스팀에서 올 시즌동안 코칭연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낚시회는 그 동안 잡은 생선들을 참석한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메트로시티은행 윤 강 탬파 지점장은 설날을 맞아 떡을 기부했다. 신년회 후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6시에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