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새해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법’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20-01-13 13:13:30

프리랜서,새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장기적 계획은 필수, 합리적 비용 요구해야

 

 

토론토에 본사를 둔 회계 및 소프트웨어 업체 ‘프레시북스’는 미국 내 자영업자의 수는 2020년 4,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더해 프리랜서와 계약직 근로자들은 미국 노동인구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8년 자영업자 리포트 관련 자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2,700만명의 미국 내 근로자들이 내년까지 자영업을 선택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떠날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업이 정규직보다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를 뜻하는 경제 방식인 ‘긱 경제’에 뛰어들고 있는데 새해에 어떻게 하면 이들이 긱 경제 내 경쟁에서 눈에 띄고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지 브렛 헬링 ‘긱워커 닷컴’의 설립자이자 직업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해 OC레지스터는 10일 보도했다.

 

■계획을 갖고 시작해라 

 

브렛 헬링 직업 전문가는 프리랜서나 계약직 근로자를 택하는 근로자들의 저지르는 상당 수 실수는 아무런 계획 없이 자영업에 뛰어든다는 것이다. 무작정 자영업에 뛰어들게 되면 스스로 세금을 책정해서 내야하는 등 중요한 세부사항은 간과하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또한 프리랜서의 경우 그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얼마의 비용을 받아야 하고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지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항상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명확한 의사소통

헬링 전문가는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이야 말로 프리랜서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명확한 의사소통은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다른 이들과 경쟁을 하거나 프로젝트 중이라 할지라도 기업이 원하는 것의 범위를 정확하게 이해해 일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실수라도 한다면 그 즉시 계약이 해지되거나 향후 새로운 일을 맡는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비용

자신이 받고자 하는 비용을 책정할 때는 항상 자신을 중간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헬링 전문가는 조언했다. 

 

너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필요도 너무 비싼 비용을 내세울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중간치에 비용을 책정하되 비용보다 더 꼼꼼한 작업수행능력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도록 해라. 프리랜서들을 고용하는 기업들이 가장 원하는 방식이다.

 

■좋은 리뷰

프리랜서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그들을 평가하는 것에 있어 좋은 리뷰를 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 물론 모든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는 어렵겠지만 좋은 리뷰가 차곡차곡 쌓인다면 이는 프리랜서로 지속적인 일을 맡기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