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대서 31명 체포
26명은 범죄경력 소유
연방이민세관 단속국(ICE)이 최근 불법 체류 이민자 색출에 나서 31명을 체포했다.
ICE는 지난 19일~23일까지 뉴욕시와 업스테이트, 롱아일랜드 등 뉴욕 메트로 지역 일대에서 추방집행작전(ERO)을 수행, 인도와 중국, 멕시코계 등 불체자들을 체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추방 명령을 받고도 미국을 떠나지 않은 범법자를 색출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실제로 체포된 31명 중 26명은 폭행, 매춘, 금융사기, 음주 운전 등 범죄 경력이 있으며, 29명은 추방 명령을 받고도 미국을 떠나지 않았거나, 미국에서 과거 추방된 경력이 있는 이들이다.
이들 31명이 체포된 지역은 브롱스와 브루클린, 낫소 카운티, 서폭 카운티, 더치스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풋남 카운티, 얼스터 카운티, 웨체스터 카운티 등이다.
한편 2018년 회계연도 동안 25만8,085명을 체포, 추방했으며 이는 2017년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추방된 이들의 90%는 범죄 경력이 있는 이들이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