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드림액트’ 결국 사장되나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5-08 21:21: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불체자에 시민권 허용’ 약속 

소위 통과못한채 한달째 표류

“너무 급진적”민주의원도 비판

연방하원에 상정된 200만 명의 ‘드리머’ 청년들에게 시민권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한 ‘드림액트’가 소위원회 조차 통과되지 못한 채 자칫 무산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루실 로이발-얼라드 의원 등 민주당 소속 3명의 의원들은 지난 달 공동발의한 ‘꿈과 약속’(Dream &Promise Act, H.R.6) 법안은 불법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를 포함한 모든 ‘드리머’들이 조건부 영주권을 통해 궁극적으로 시민권 취득까지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8일 이민·시민권 소위원회로 넘겨진 이 법안은 한 달 가까이 ‘너무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표류하고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문제가 된 부분은 이번 법안의 수혜 대상을 ‘중범 또는 3건 이상의 경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드리머’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내용을 고집할 경우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호응을 얻기 쉽지 않아 결국 사장될 수도 있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민주당 의원 사이에는 ‘오직 한 건의 경범죄를 저지른 드리머들’로 법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민주당 하원 지도부는 이번 법안이 위원회와 본회의 표결에서 통과에 필요한 정족수를 확보할 때까지 수정을 거듭하겠는 입장이다. 짐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는 “이민과 관련해서는 언제나 어려움이 있지만 헤쳐나갈 것”이라며 “본회의 표결에 이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대표 5월 중 드림액트 본회의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조차 조율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이달 내 표결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법안은 법사 위원회 심사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