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공립대 학부 등록금이 새 학기에 2.5% 인상된다. 등록금 외 기타 수수료도 비슷한 비율로 인상된다.
조지아 대학평의회(USG)는 사바나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소속 26개 대학의 2019-20학년도 재정운용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학부 풀타임 학생들의 수업료는 학기당 35~125달러 인상된다. 또한 11개 학교의 각종 수수료도 학기당 4~50달러 인상이 결정됐다. 그러나 온라인 수업료는 33% 인하됐다.
주정부 관리는 더 많은 학생이 적은 부채를 안고 졸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리글리 USG 의장은 "학생들의 정시 졸업률을 높이고, 무료 교과서 사용을 늘리며, 학생 부채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 전반에 걸친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USG는 지난해 등록금 인상을 동결했지만 일부 수수료 인상은 허용했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 대학 평의회 이사회 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