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있는 조지아 대학교(UGA) 캠퍼스 인근 한인 운영 식당에 강도가 들어 1~2분 사이에 200달러 정도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에선스-클라크 카운티 경찰당국에 따르면 두명의 무장강돌이 8일새벽 1시 24분께 먼저 바넷 쇼어스 로드 선상 주유소 골든팬트리에 총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10분 정도 뒤에 게인즈 스쿨 로드 선상에 위치한 한식 및 일식 퓨전 히바치 음식점 '추추 익스프레스(Choo Choo Expss'를 습격해 총기를 들이밀며 직원에게 현금을 요구했다.
200달러 정도의 현금을 챙긴 이 2인조 강도는 회색 도요타 코롤라를 타고 달아났다. 조회결과 이들이 타고 달아난 코롤라는 바넷 쇼어스 로드 선상의 캠브릿지 아파트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추추 익스프레스의 한 관계자는 "두명의 강도가 총기를 들고 들어와 1~2분 정도만에 200달러 정도를 훔쳐 쏜살같이 달아났다"며 "일하던 몇몇 직원들은 강도가 들었었는지도 몰랐던 정도"라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CCTV에 잡힌 추추 익스프레스 강도 사건 용의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