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11명에게 장학금 수여
1회 '서번트 스칼라쉽'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는 지난 21일 교회에서 제1회 ‘서번트 스칼라십’(Servant Scholarship) 수여식을 개최하고 11명에게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회측은 지난 7월부터 장학생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섬기는교회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 자녀, 미자립 교회 목회자 가정의 자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학생, 애틀랜타 지역 신학교에 재학 중인 신학생, 그리고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은 소감을 나누고, 미래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학생 중에는 클락스턴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앙 아프리카 난민 출신 학생도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교회 관계자는 “서번트 스칼라십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한인사회를 섬기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한 장학 사업”이라며 “이 같은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지역사회에 전해지고 또 다른 섬김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섬기는교회는 지난 21일 11명의 학생에게 제1회 '서번트 스칼라십'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