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맞게 연합회도 변화해야"
유학생 출신 비즈니스맨
연합회 요직들 두루 거쳐
지난 8일 둘루스에서 열린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김강식(사진) 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동남부 한인회연합회를 이끌게 된 김 당선자의 포부를 현장에서 들어 봤다.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81년 이민 와 동남부체전 선수부터 시작해 30년 이상을 지역한인회장 및 동남부 연합회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미흡하지만 주위 분들의 권유를 받고 소명감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
▲회장으로서의 각오는
"전임 회장들의 업적 위에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선을 다해 2년간 노력하겠다. 도와달라."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1981년 유학생으로 미국에 온 뒤 어거스타에 정착해 현재는 개스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어거스타 한인회장을 역임했고,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수석부회장, 이사장을 거쳤다."
▲회장으로서 협회 중점 운영 방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인데 연합회도 많이 변해야 한다고 믿는다. 임원진으로 1.5세 및 2세 등을 영입해 차세대가 주축이 되는 연합회를 준비해 나가겠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