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 성결교회 교인들이 지난 29일 스와니 소재 쟌스크릭한인교회에서 모여 ‘성결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동남부 감찰장 장석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서 김종민 목사는 기도, 지명구 장로는 광고, 8개 성결교회 연합성가대는 특별찬양, 안선홍 목사는 성경봉독을 담당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는 ‘교회로 교회되게 하라(빌 4:1-7)'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를 믿어 성령으로 거듭난 인생은 점진적인 성장을 하는데 이를 성결이라 말한다”라며 “성결의 삶은 자기와 타인, 세상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은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정익 목사는 사도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당부한 내용을 근거로 성결의 삶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구체적으로는 교회가 하나돼 복음을 전하는 것, 전도자를 존중하는 것, 항상 기뻐하는 것, 관용하는 것, 주님의 사람이라는 확실한 정체성 유지하는 것, 기도하는 것 등에 매진할 때 성결인의 삶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아틀란타벧엘교회 이혜진 목사가 교회와 교단을 위해, 리치몬드힐 성결교회 이철호 목사가 나라와 지역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으며, 최낙신 원로목사의 축도로 집회는 마무리됐다. 조셉 박 기자
지난달 29일 밤 쟌스크릭 한인교회에서 열린 성결인의 밤 참석 목회자 및 찬양단원들이 '성결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