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완화하고 서류 간소화
23일 사업총회서 정관개정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구 목사)는 앞으로 회원가입 요건을 완화하고 제출서류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23일 둘루스 새날장로교회에서 열린 2018년도 사업총회에서 교협은 이 같이 회원 가입을 보다 쉽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요 교단 소속 목회자는 교단소속증명서, 회원추천서, 이력서, 회원가입신청서 및 서약서를 제출하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독립교단 목회자는 추천서 3부, 이력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5년 목회경력서, 목사안수증, 신앙고백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규 회원에 대한 인준은 종전과 같이 정기총회 및 사업총회에서 결정한다.
한편 이날 사업총회에서는 올 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도 확정됐다. 올 해 교회협의회 수입예산안은 6만 5,361달러이며, 주요사업으로는 노인회방문,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목회자 단기선교, 복음화대회, 한인청년대회 등이다.
또 이날 사업총회에서 신임 이제선 부회장의 인준안이 통과됐으며, 평신도 부회장은 심우철 장로가 맡았다. 또 총무에는 류근준 목사, 부총무 권석균 목사, 서기 백성봉 목사, 부서기 유에녹 목사, 회계 이순희 장로 등이 선임됐다. 이사장은 정윤영 전 회장이 맡앗으며, 감사에는 임연수 목사, 박화실 집사가 임명됐다. 2017년도 사업결산 및 회계감사 보고서도 처리됐으며, 김성구 회장은 전 회장 송상철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