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욕∙뉴저지 한인교계 선거시즌 막올라

미주한인 | 종교 | 2017-09-09 19:19: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교계의 선거 시즌도 서서히 막이 오르고 있다.

연간 사업으로 준비한 행사들이 하반기에도 아직 많지만 다음 회기를 준비하는 손길들은 이미 곳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국 목사)는 10월 중에,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상태 목사)는 11월 말에 정기총회를 잠정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가 가장 발 빠르게 일정을 확정하고 총회 준비에 착수했다. 

뉴욕교협은 7일 늘기쁜교회(담임목사 김홍석)에서 제4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10월23일 오전 10시 제43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미정이고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원기 목사다.

총회에 앞서 8일 입후보 등록 접수를 공고하고 이달 11~15일 입후보 등록을 접수받으며 이후 19일 서류심사를 거쳐 22일 입후보자 등록 및 총회를 공고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관련 규정 개정을 놓고 또 한 차례 뜨거운 공방도 이어졌다. ‘현 회장과 동일교단(총회) 소속인은 3년 이내에 입후보할 수 없다’고 명시한 헌법 11장24조1항의 유권해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말 폭탄이 터지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오가다가 ‘동일교단(총회) 소속인은 3년 회기 이내에는 중복하여 회장과 부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는 문구로 총회에 상정하기로 어렵게 뜻을 모았다. 관련 규정은 이번 총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총회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3년 회기’ 문구를 놓고 현 회장의 임기를 포함하는 것인지 임기가 끝난 후부터인지를 놓고도 계산법이 서로 달라 총회에서도 의견 충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 도중 일부에서는 해당 개정안이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포석이라며 의혹을 제기했고 출마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진 한 예비후보는 논란을 원치 않는다며 출마 포기를 공식 선언까지 하는 등 선거 열기가 과열되는 분위기도 만연하다. 실제로 현재까지 총회 출마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만 해도 4~5명에 이를 정도다.  <이정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