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회서 회칙 개정
제명절차 추가 신설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오흥수) 월례회가 21일 오전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는 총 24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애틀랜타 한인교회 김세환 담임목사가 나서 '사랑하는 자여!'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목사들은 성도들의 영혼, 하는 모든 일, 건강 등 세 가지에 대해 진실된 축복을 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목사들이 먼저 그 부분에 대해 성공을 거두고 행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신학자이자 신앙서적 '지각생의 간증', '기독교 교리사', '한국 기독교의 재인식' 등의 저자인 김영재 교수가 나서 '기독교와 8.15 광복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8.15 광복절은 일제의 수탈을 받던 우리나라가 해방을 맞이한 역사를 자축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선열을 기리는 날"이라며 "또한 이날 우리는 모든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의 해방과 신앙의 자유를 얻은 것을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월례회에서는 새로운 회칙개정안이 회원들의 동의아래 통과됐다. 가입절차 및 공청위원회, 회칙개정위원회 등의 임명절차 등에 대한 회칙들이 개정됐으며, 제명절차가 새로 추가됐다. 가입절차의 경우는 조금 더 까다롭게 바뀌었으며, 제명절차에 경우에는 제명후보에 오른 회원들에게 4주간의 경고를 주기로 했다. 이후 신입회원 심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해당 회원의 제명이 적합한지 판단 이후 표결에 부쳐 2/3가 찬성하면 제명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애틀랜타 한인교회 김세환 담임목사가 '사랑하는 자여!'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