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컨서 380만달러 당첨
당첨자는 아직 안 나타나
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잭팟’이 터져 화제다.
조지아 복권 위원회는 22일 “메이컨 ABC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복권 중 1장이 21일 밤 점보 벅스 복권 추첨에서 1등인 38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복권 추첨 며칠이 지나도 복권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규정상 복권 추첨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당첨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당첨은 무효 처리된다.
한편 1등 당첨복권이 판매된 ABC 푸드 마트의 주인은 한인 이모씨로 알려졌다.
이씨는 현지 메이컨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첨자는 아마 단골고객인 것 같다”며 “얼굴은 기억하지만 이름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씨는 “다음에 그 손님이 가게에 오면 당첨 사실을 알려 주겠다” 고 말했다.
1등에 당첨된 복권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서도 일정액의 상금을 주는 다른 주와는 달리 조지아에서는 판매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의 상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이우빈 기자
21일 밤 점보 벅스 복권 추첨에서 1등 380만 달러짜리 복권이 판매된 메이컨 ABC 푸드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