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뉴욕시 이원언어 한국어 또 제외됐다

미주한인 | | 2017-03-02 19:56:21

한국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추가 6개 언어에 포함안돼

"학생 수요·요청 적어 제외"  

 

 

 

뉴욕시가 올 가을학기부터 공립학교의 이원언어 교육 프로그램(Dual Language programs)을 대폭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어가 또 다시 제외됐다.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 교육국장은 2017~18학년도부터 5개 보로내 68개 공립교에 이원언어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개설되는 이원언어 프로그램은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인도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만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이원언어 프로그램 역시 중국어, 프랑스어, 아랍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아이티어 등 6개 언어로 한국어가 제외됐었다. 

올 가을부터 이원언어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68개 학교 중 한인 밀집 지역 학교로는 플러싱에 있는 J.H.S 189, P.S 107 등이 있으나 중국어 반만 추가됐다.  현재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의 이원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퀸즈 플러싱에 있는 PS32 초등학교 한 곳에 불과한 상태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뉴욕시가 이중 언어 프로그램에 한국어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과 관련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다른 언어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욕시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영어와 영어외 언어를 함께 가르치기 위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5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귀넷, 풀턴, 디캡, 캅 포함나무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조지아 주정부가 여름철 야외 쓰레기 소각 금지령을 54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발령했다. 조지아 중부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식품비 비율 30년래 최고치식품업체,‘소비 위축’ 경고돈 아끼려 저가 매장 방문네슬리·펩시코 등 매출 감소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지만 소비는 정체되면서 서민층과 저소득층이 소비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