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전국적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전 대통령이 종교적 차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30일 오바마 전 대통령 대변인 케빈 루이스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종교적 탄압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케빈 루이스 대변인을 통해 “미국의 기본 가치인 ‘종교의 자유’가 위태롭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평화시위 등으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본인의 오피스를 떠나고 난 후, 정치적 문제에 대해 처음 공식적으로 말문을 열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나 미국 본질의 가치를 훼손하고자 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인락 인턴기자
오바마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