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27명 재판계류중
추방 이민재판에 회부된 한인 이민자 10명 중 7명은 추방위기를 모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대학 산하 사법정보센터(TRAC)가 지난 27일 발표한 연방 이민법원의 추방소송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0월1일~12월31일까지 3개월간 재판이 완료된 한인 추방 대상자 106명 가운데 71.6%에 해당하는 76명이 추방면제 판결을 받고 합법 체류허가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0명은 이민법 위반 혐의(17명)과 형사범죄 혐의(13명) 등 추방 확정 판결을 받았다.
작년 말 기준으로 추방 재판에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는 모두 627명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에는 27명이 재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