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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4-11-19 08:12:02

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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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사상 최다 전망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장거리 여행객이 전국에서 사상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추수감사절 이틀 전인 오는 26일부터 연휴 교통체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미자동차클럽(AAA)은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한 기간(11월26일~12월2일) 중 전국에서 7,986만 명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이동을 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7,810만명 대비 2.1% 증가한 것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7,780만 명보다도 2.7% 늘어난 것이다. 

AAA에 따르면 연휴 교통체증은 26일부터 늘어날 전망인데, 교통량 분석회사 인릭스(INRIX)는 26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도로 교통량이 평소와 비교해 평균 38% 많아질것으로 분석했다. 

 

 

AAA는 최근 미국의 휘발유 가격 하락도 사람들의 여행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자동차로 여행하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7,170만명 증가한 1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는 7,0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항공 여행도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기록을 세울 예정입니다. 국내선 항공편으로 여행할 사람은 584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으며, 국제선 항공편도 기타 수단으로 여행할 예정인 사람이 거의 23만 명에 달할 것입니다. 버스, 크루즈, 기차를 포함한 교통수단은 전년 대비 230% 증가했습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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