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UGA 캠퍼스 여대생 살인 호세 이바라 종신형

지역뉴스 | 사회 | 2024-11-20 14:34:01

레이큰 라일리, 호세 이바라, 조지아대 캠퍼스, 간호학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법원 10가지 혐의 모두 유죄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해

 

조지아대(UGA) 캠퍼스에서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여대생 레이큰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호세 이바라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애슨스-클라크카운티 슈피리어법원 패트릭 해거드 판사는 20일 이바라의 10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판결을 내리고 그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바라는 이에 앞서 배심원 재판을 포기했으며, 이번 판결에 대해 30일 이내에 직접 항소하거나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금년 2월 22일, 22세의 라일리는 대학의 교내 운동장에서 조깅을 한 후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그녀가 운동장 뒤의 숲에서 의식을 잃고 다친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수사관은 불법으로 미국에 체류하던 베네수엘라 출신 이바라를 체포했다. 검찰은 이바라가 라일리를 공격하고 질식시키고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라일리는 머리에 둔기 타격을 받고 질식하여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은 지난 15일에 시작돼 20일 오전에 심리를 종결했다. 최종 변론 후, 해거드 판사는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악의적 살인 혐의 1건, 중범 살인 혐의 3건, 신체 상해를 입힌 납치 혐의, 강간 의도를 가진 중상해 혐의, 중상해 혐의, 비상 전화 방해 혐의, 증거 조작 혐의, 엿보기 혐의 각각 1건이다.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는 판결이 내려진 후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고 "레이큰 라일리를 대신하여 정의가 내려진 것은 기쁘지만, 우리는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그녀의 상실을 애도하고 있으며, 그녀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며 “우리는 레이큰을 잊지 않고 그녀의 기억이 살아 있도록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