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새 학자금 탕감책’ 금지 해제 하루 만에 또 제동

미국뉴스 | 사회 | 2024-10-06 09:34:43

새 학자금 탕감책,또 제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주리 연방법원,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학자금 융자탕감 조치가 공식화되기도 전에 시행을 막으려는 치열한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일 조지아 연방법원은 새 학자금 융자 탕감 조치에 대한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을 해제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3일 미주리 연방법원은 새 학자금 융자탕감 조치에 대해 다시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새 학자금 융자 탕감 조치는 하루 만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 소송은 지난달 3일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아칸소, 미주리,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등 공화당 성향의 7개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권한이 없음에도 대규모 학자금 탕감을 시행하려 한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당초 조지아 연방법원은 지난달 5일 일시 시행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1개월여 만인 3일 해제토록 했다. 아울러 조지아 연방법원은 조지아주정부가 입게 될 손실을 명확히 입증하지 못하는 만큼 소송 제기 자격이 없다며 해당 소송을 미주리 연방법원으로 이관했다.

이렇게 되자 미주리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맡은 매튜 셸프 판사는 원고측 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새로운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린 것이다.

 

지난 4월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연방대법원에 의해 가로막힌 최초 학자금 융자 탕감안을 대체하는 새로운 탕감 조치를 내세운 바 있다.

 

새 탕감안은 이자로 인해 대출 원금보다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채무자 구제가 핵심으로, 학자금 대출자의 소득에 관계없이 미납 이자로 인해 불어난 부채 가운데 최대 2만 달러까지 탕감되는 내용이다.

 

아울러 SAVE 등 소득기반 상환 계획에 등록돼 있고 연간 소득이 개인 12만 달러, 부부 합산 24만 달러 미만인 학자금 융자 대출자의 경우 모든 이자를 탕감 받을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8월1일부터 학자금 융자 대출자 수 천만 명에게 새로운 학자금 융자 탕감 조치에 대해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시행준비에 본격 착수한 바 있다.

 

그러나 새 탕감 조치에 대한 최종 시행 규정이 채 확정되기도 전에 보수 성향의 7개 주정부가 시행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학자금 부채 부담 완화 조치는 번번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첫 번째로 내세웠던 최대 2만 달러 부채 탕감안은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에 의해 가로막혔고, 지난 7월에는 연방제8순회항소법원이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한 새로운 소득기반 학자금 융자 상환 플랜 ‘SAVE’ 시행을 일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린 상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원정출산 알선업자 중형 중국 부유층 상대 운영

중국 부유층 산모들을 상대로 대규모 원정출산 알선업체를 운영하던 중국계 남성이 3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원정출산을 돕는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다시

올리벳 대학 측 “폐교 아니다”

“주정부 조치 항소 준비…종교 특례대학으로 전환” 한인이 운영하는 기독교계 사립대학인 올리벳 대학교(총장 조나선 박)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행정법원이 주 교육규정 위반을 이유로 학교

[롯데마켓 세일정보] 하우스웨어 제품 가격파괴 야드세일전 (20~25일)
[롯데마켓 세일정보] 하우스웨어 제품 가격파괴 야드세일전 (20~25일)

롯데마켓 세일정보 12/20/24~12/26/24   이번주 프로듀스 코너에서는 한국배(9과) BOX 27.99, 클레멘타인 BAG 3.99,  파 2 BN FOR 0.99, 한국

보험사 CEO 살해용의자 기소돼…테러 목적 살인혐의
보험사 CEO 살해용의자 기소돼…테러 목적 살인혐의

맨해튼 지검장 “무섭고 치밀하게 계획된 표적 살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총격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조니[로이터] 미국 건강보험사 유

이홍기 탄핵 서명자 4백명 넘어, 곧 탄핵안 제출
이홍기 탄핵 서명자 4백명 넘어, 곧 탄핵안 제출

탄핵서명 및 공증 426명 확보이경성 이사장 태도가 변수  불법적인 한인회장 이홍기 씨가 곧 탄핵될 전망이다.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17일 둘루

"불법 한인회 돈 받지 않겠다"
"불법 한인회 돈 받지 않겠다"

꽃동네·밀알선교단 한인회 기부금 반납 보험금 수령 은폐 및 공금을 선거 공탁금으로 내 부정 당선된 이홍기 씨가 회장으로 자처하는 애틀랜타한인회가 두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냈다가 수령

독감 시즌 돌아왔다...'어린이 예방 접종률 낮아'
독감 시즌 돌아왔다...'어린이 예방 접종률 낮아'

지난 시기에 비해 현저히 낮아CDC 독감 예방 접종 권장해 조지아주의 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률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 어린이 중 약 3

고속도로 운전 중 공사∙고장차량 미리 경고
고속도로 운전 중 공사∙고장차량 미리 경고

AAA, GPS 기반 경고시스템 조지아 포함 14개 주서 선봬  고속도로에서 진행되는 작업이나 고장난 방치 차량을 미리 알려줘 인명사고를 예방해 주는 시스템이 조지아에서 선보였다.

코야드, 아시아권에도 청소년 마약 예방 전해
코야드, 아시아권에도 청소년 마약 예방 전해

베트남, 청소년 마약 문제 심해청소년·학부모에게 프로그램 제공  애틀랜타 청소년 마약 예방 기관 코야드(대표 폴 B. 임)가 캠페인 활동을 아시아권으로 넓혔다.코야드는 청소년들의

저리에 신용도 안보던 학생 대출 프로그램 중단
저리에 신용도 안보던 학생 대출 프로그램 중단

조지아 스튜던트 액서스 론 높은 채무 불이행률이 원인 낮은 이자율로 조지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던  주정부 운영 대출 프로그램이 높은 채무 불이행률로 인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