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삶과 생각] Eugene YU 후보의 당선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7-31 12:52:23

지천( 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7월 23일 연방하원 의원에 출마한 Eugene Yu 후보 후원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조지아 한인동포 첫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한 공화당 후보 Yu 전 동남부 연합회장은 조지아 한인 이민 1.5세로 미국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끝마치고 경찰 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을 거치며 미국을 위해 일을 하면서 수많은 경험을 겪고 배워가며 Augusta한인회장 재직시에는 6.25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웠다. 그리고 군납사업 등을 하면서 미주 한인동포 사회와 미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그동안 연방 상하의원 출마를 거듭하면서 실패와 뼈아픈 아픔을 겪어온 Yu 후보가 이번에 조지아 4지역구 공화당 연방하원 의원 후보로 결정됐다.  

조지아 한인동포 최초의 연방하원 의원이 탄생할 기회다.  동포들이 적극 돕고 후원하기 바란다. 혹자는 후보가 한국동포라고 무조건 후원하고 투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는데 필자도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고려치 않고 무조건 당선시켜야 된다는 주장은 찬성할 수가 없다. 하지만 Yu 후보는 미국 연방의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독자들에 따라 견해차가 있겠지만 Yu후보는 과거와는 달리 너무나 겸손하고 또 동포사회와 미국을 위해 그동안 축적해온 식견이 대단해 큰 감명을 받았다. 그동안 겪어온 경험과 실패가 중요한 밑거름이 돼 너무나 성실하고 정의롭게 배려하는 지혜가 넘치는 대인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조지아 한인동포들은 Washington DC의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과 자신 있게 국정을 펼칠 수 있는 Yu 후보를 위해 동포들이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  

선거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전쟁의 일부다. 전쟁에는 무기와 실탄이 필수다. 무기와 실탄은 바로 후원금이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등판한 Harris에게 후원금 5천억이 모였다고 한다. 그동안 동포들의 정계 진출을 위해 후원하고 지원해 온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Yu 후보가 연방하원 의원에 당선될 수 있도록 성심 성의껏 도와주기 바란다.  

그리고 다시 재선에 도전한 Sam Park 의원과 Hong Soojeong 의원 및 새로 출마한 Michell Kang 후보를 돕고 지원하기 바란다. 우리는 아직 미 정계에 극소수에 불가하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다.  자격을 갖춘 후보를 돕고 지원하고 투표를 하자. 공화당과 민주당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과 능력이 문제인 것이다. 각 지방 자치정부에 출마를 해 당선된 한인동포 후보들이 많이 있지만 연방의원은 김창준 전 하원의원 외에는 거의 없다.  

우리는 이번에 조지아 출신 Yu 후보가 당선이 돼 Washington 정가에서 빛나는 활약을 다 하면서 코리언 아메리칸들의 위상을 드높일 기회를 만들자.  그리고 조지아 한인동포들과 후세들이 연방정부와 Washington에 다리를 노을 수 있는 인연을 창출하자. 개인적인 친분관계나 이해관계 및 견해차이로 외면하는 경우도 있는데 조지아 동포들은 보다 더 넓고 큰 마음으로 동포애를 발휘해가며 적극 돕고 투표를 하기 바란다.  

우리는 우리의 스타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투표권이 있는 한인동포들은 반드시 투표를 해야 된다.  투표를 하지 않고 정치인들을 후원하는 것은 무지 무능한 선택이다. 우리의 투표수는 적지만 최선을 다하자. 한 두 표 차이로 당선이 좌우될 수도 있다. 다 함께 힘과 마음을 합치자. 그리고 Eugene Yu 후보가 조지아 출신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돼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 동포와 미국을 위한 훌륭한 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 투표를 하자. 투표를 포기한채 자신의 권익을 주장한다는 것은 어리석고 염치없는 무지한 행위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29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경남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전문가 칼럼] “트러스트 설립과 관련해서 제일 먼저 듣는 질문들”
[전문가 칼럼] “트러스트 설립과 관련해서 제일 먼저 듣는 질문들”

김인구 변호사 질문 1. 트러스트가 뭔가요? 종이위에 써진 문서 아닌가요? 회사처럼 여러 경제활동을 할수 있는 법적인 존재 아닌가요?기본 성격: 종이 위에 작성된 문서가 맞음. 그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멸의 미학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멸의 미학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한국의 50년이 넘은 지인 장 0 0로부터 받은 해 저물녘의 아름다운 영상에 환호하고 있다. 석양에 붉게 타오르는 노을의 장관은 참으로 경이롭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