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살인사건 다시 늘었다

지역뉴스 | | 2024-07-16 13:59:50

살인사건 미성년자 애틀랜타 경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 해 상반기 모두 62건

당국 노력 불구 7건 늘어

 

애틀랜타 살인사건 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공개된 2024년 상반기 범죄통계현황에 따르면 애틀랜타시에서는 모두 6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55건과 비교해 7건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 해 전체로는 모두 135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2022년 171건보다 무려 21%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했었다.

올해 살인사건 중에 눈에 띄는 것은 18세 미만 미성년자 살해건수다.  62건의 살인사건 중 미성년자 피해자는 모두 9명에 달했다. 이번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7월 2일에도 오클랜드시의 한 아파트에서 2명의 13세 소년이 살해되는 등 미성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시와 경찰 당국은 낙관적 입장이다. 안드레 디킨슨 시장과 다린 시어바움 경찰국장은 “중범죄 폭력과 강도사건 수는 오히려 10 %이상 줄었다”면서 6월에 발표한 ‘히트  웨이브 작전’을 더욱 강도 높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어바움 국장은 “여름철에는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면서 “시내 공원 등에 대해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기마대와 자전거 순찰대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킨슨 시장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시행해 미성년자 범죄피해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애틀랜타 경찰은 여름철 범죄예방을 위해 기마순찰대도 동원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경찰은 여름철 범죄예방을 위해 기마순찰대도 동원할 예정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