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한인사회 앤디 김 후보에 거액 후원

지역뉴스 | | 2024-07-15 14:52:23

앤디 김,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후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인사회 10만7,300 달러 후원금 전달

한인 첫 연방상원의원 탄생 기대 고조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 중인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42·민주·뉴저지)은 14일 모금행사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해 "나는 매우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민자의 아들"이라며 “저의 당선으로 미국 의회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앤디 김 후보는 “900만 뉴저지 주민을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지기도 하지만 미국 한인 이민역사 120년 만에 한국계 최초이자 아시아계 상원의원이 돼 이 나라에 기여하고 코리안 아메리칸의 위상을 높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인사회 후원회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등이 주축이 돼 행사를 추진했으며,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박형권 회장 자택에서 후원금 3,300달러 이상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박선근 회장은 이날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공화당원이지만 미국을 위한 한인 차세대의 인재인 앤디 김을 처음부터 좋아했고 그의 연방하원의원 재임 성적은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상원의원 도전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며, 한인 이민역사에 있어 독특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50년 전 한국에서 이민 온 유전공학자였던 부친과 간호사였던 모친 사이에 이민 2세대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주에서 자랐다.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동 안보 전문가다.

김 후보는 지난 6월 4일 열린 뉴저지 연방상원 당내 경선에서 77.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으며, 오는 11월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배쇼와 맞붙는다. 

김 의원은 "당선되면 첫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이 되며 동시에 동부 연안 지역에서 처음 나오는 아시아계 연방 상원의원이 된다"며 "의회에 다양성을 더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나는 설레며 향후 10년간 새로운 한인 이민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선되면 7세, 8세 두 아들을 둔 '젊은 부모'로서 의회에서 교육, 보건 등과 관련한 많은 도전에 직면한 젊은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인사회는 34명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총 10만7,300 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김 후보 측에 전달했다. 박요셉 기자

 

둘루스 박형권 회장 자택에서 열린 앤디 김 후보 후원행사에 참석한 김 후보와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둘루스 박형권 회장 자택에서 열린 앤디 김 후보 후원행사에 참석한 김 후보와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앤디 김 후보가 14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언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앤디 김 후보가 14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언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