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옥센다인 전 조지아 보험장관 징역형

지역뉴스 | | 2024-07-12 14:01:17

존 옥센다인, 보험장관, 조지아, 유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보험사기 및 리베이트 혐의 유죄

징역 3년 6개월, 배상금·벌금 부과

 

16년 동안 조지아 보험부 장관을 역임하고 주지사 후보이기도 했던 존 옥센다인(62, 사진)이 12일 헬스케어 사기 계획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 3년 6개월의 징역형과 배상금 및 벌금을 부과받았다.

현재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조에 살고 있는 옥센다인은 미국 연방지법 판사 스티브 C. 존스로부터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이후 3년 동안 감독관 석방을 선고받았다. 그는 또한 76만 0,175.34달러의 배상금과 2만5,000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조지아 연방북부지검 라이언 부캐넌 검사장은 “옥센다인은 의사와 공모하여 수백 건의 불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실험실 테스트를 지시함으로써 조지아주 보험청장으로서의 지위를 남용했다”라고 밝혔다.

화려한 정치 경력의 옥센다인의 몰락은 지난 2022년 5월 사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무죄를 주장했고 당시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검찰은 옥센다인이 한 알파레타 의사를 도와 의료 보험사를 속이고 수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 주장대로라면 2015년부터 2017년간 헬스케어 사기가 진행됐으며 텍사스 소재 연구 기업인 넥스트헬스(NextHealth)의 의학적으로 불필요한 유전 및 독성학 테스트에 대한 사기 보험 청구가 포함되어 있다. 애틀랜타에서 의료 클리닉 체인을 소유한 알파레타 의사 제프리 갤럽스는 자신의 이비인후과 연구소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에게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실험실 검사를 요구하도록 명령한 혐의로 2022년 6월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갤럽스는 테스트로 발생한 돈을 분배하기 위해 넥스트헬스와 비밀 계약을 맺었다고 검찰은 말했다. 옥센다인은 본인의 보험 사업을 통해 넥스트헬스사가 갤럽스에게 지불한 금액에 대한 수십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옥센다인은 최근 몇 년간 연방 법원에서 형사 고발을 받은 두 번째 전 조지아 보험장관이다. 박요셉 기자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