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아카데미상 수상 거장 감독”
“사회적 메시지∙독창적 작품 유명”
한국영화 ‘미키17’이 북미시장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자 애틀랜타 지역 주류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AJC는 미키17의 봉준호 감독의 영화세계와 역대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9일자 일요판 ‘리빙 앤 아트’ 섹션 2면 머리기사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세계 알아보기’라는 제목의 트리뷴 뉴스 서비스의 기사를 전재해 보도했다.
신문은 먼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한국의 거장 봉준호 감독이 여덟번째 작품 ‘미키17’을 발표하며 그의25년 영화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봉 감독의 작품들은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독창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고 평가했다. 또 봉 감독의 역대 작품은 스릴러물부터 괴수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고 있다면서 그의 7개 작품 모두를 연대순으로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했다.
봉 감독의 영화 ‘미키17’은 한국에서 지난달 28일에 개봉한 데 이어 북미에서는 7일 개봉해 박스 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미키17은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도 AMC와 IPIC 극장, 리걸 애틀랜틱 스테이션 등 여러 극장에 상영 중이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