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07 14:58:30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며,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한다. 얼마전 터마이트 관련하여 고객이 질문한 내용이다.  

 

(질문) 

 지은 지 2년 된 집으로 이사 오니 빌더가 터마이트를 1년을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관리를 하다가 1년 지난 후 계약 갱신(renew)하라는 편지를 받았는데 깜빡 잊었어요. 그리고보니 밖에 심어 놓았던 터마이트 통도 뽑아갔네요. 연락을 안 하면 관리가 안되고 있는 건가요? 집을 연말에 팔 생각이라 터마이트 하고 있다는 증명서를 줘야 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챙겨야 할 것 같은데 어찌 해야 하나요?

답변)

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물론, 집을 팔려는 분들도 터마이트 관리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왜냐하면 미국 집들은 대부분 나무를 주재료로 짓기 때문이다. 벽돌집도 안에 나무를 대고 벽돌을 올리는 경우가 많고, 바닥의 콘크리트도 나무 조각을 대고 바닥을 양생한다. 그러므로 터마이트는 미국에 지어지는 집들과는 항상 연결되어 관리 할 수 밖에 없는 숙명이다. 그렇지만 항상 계약에 신경을 써야 올바른 터마이트 관리가 될 수 있다. 보통 터마이트 계약은 1년에 한 번씩 계약을 갱신한다. 요즘 터마이트 관리방법은 집 밖에 터마이트 통을 심는 베이트 시스템 형식이 많다. 베이트는 매 3개월 마다 심어진 통을 터마이트 전문가들이 일일이 열어보고 관리를 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3개월마다 통에 들어 있는 터마이트 먹이인 나무를 얼마나 갉아 먹었는지를 확인해주고, 집주인에게 통보해 준다.

현장에 가보면 우거진 풀과 낙엽으로 터마이트 통이 가려져서 그 것을 찾기 위해 애먹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는 마치 모래에서 동전 찾듯 1시간 이상을 숨겨진 터마이트 통을 찾기 위해 애쓰는 경우도 있다. 바쁘더라도 집주인 분들도 효율적인 터마이트 관리를 위해 터마이트 통이 심어진 곳의 낙엽이나 풀들로 인해 가려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면 현장의 테크니션들도 더 힘내서 자기집처럼 열심히 꼼꼼히 모니터링해줄 수 있을 것이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집으로 가는 길
[수필] 집으로 가는 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교육장에 들어서고 나서야 콧등 위에 안경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필이면 이 중요한 날에 안경을 차에다 두고 오다니. 몸은 이

[데스크의 창] 정의에도 ‘중립’이 있을까
[데스크의 창] 정의에도 ‘중립’이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 What‘s the right thing to do?)는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자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이 1980년부터 진행한 수업 내용을 토

[뉴스의 현장] 먹고 사는 문제, 관세로 뒤흔들리다
[뉴스의 현장] 먹고 사는 문제, 관세로 뒤흔들리다

성장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자는 요즘 장을 보러 갈 때마다 심난하다. 외식비가 치솟아 끼니의 대부분을 직접 해 먹고 있는 탓에, 장 보는 일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자,

[화요 칼럼] 행복의 조건
[화요 칼럼] 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 의 저자 조지 베일런트(George Eman Vaillant)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연구자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고 성인 발달 연구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D 의 보조금 (Extra Help)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D 의 보조금 (Extra Help)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은 공평한가? 아니면 불공평할까? 결론은 대개 불공평한 세상으로 결론이 나는 것 같다. 유토피아와 같은 이상향에서는 공평성이 제대로 발휘되겠지만, 현실 사회에

[애틀랜타 칼럼] 바르게 보는 법을 배우자

이용희 목사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항상 마음의 판단이 있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자신이 보는 것을 올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내 마음의 시] 아름다운 산책길
[내 마음의 시] 아름다운 산책길

써니 권(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새벽에공원산책하면아침 이슬 영롱한 아름다움모든 생물들 깊은 잠에서깨어나 기지개 활짝 펴네. 오늘은토끼풀이 나를 반기네혹시 네잎 클로버 찾을까그러나

[법률칼럼] 법의 그림자 속 숨겨진 이야기3화

케빈 김 법무사  창고의 진실과 법의 판결“진실은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법은 그것을 밝혀내는 열쇠다.”로펌에서 일하며 깨달은 진리다.제니와 나는 동건의 유산을 둘러싼 싸움에서

[벌레박사 칼럼] 독거미 퇴치하는 법

스파이더맨 영화를 보면 스파이더맨이 발사하는 거미줄은 악당을 무찌르거나 스파이더맨을 자유롭게 이동시켜주는 매력적인 것으로 보여진다.그러나 현실에서의 스파이더, 거미는 그렇지 않다.

[행복한 아침] 철들 무렵

김정자(시인·수필가)     우연히 오랜 친분이 있는 분들을 음식점에서 만나게 되었다. 반가움에 두 손을 잡고 어린 아이처럼 깡충대며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문득 ‘나 이제 철 들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애틀랜타 뉴스] 2025년 4월 2일(수)#아틀란타이상무#아틀란타지역소식#한국일보아틀란타#조지아소식#아틀란타로컬#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아틀란타한인회비대위#헌재탄핵선고일#4월4일
[플로리다 홈리뷰] 롯데마트와 30분거리 새집보다 좋은 리세일 랜치하우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세금 안 내는 플랜으로 준비하세요~ #노후 #저축 #연금 #IRA #Roth
[애틀랜타 홈리뷰] 게이트가 있어 더욱 안전한 타운하우스, 40만불 초에 잡을 수 있는 찬스!
[아틀란타 마트 추천] 타지에서 내 고향 찐 음식이 그리울 때, 알짜배기만 모아놓은 이곳으로 와보세요!! #울타리몰 #Wooltari
[애틀랜타 홈리뷰] 스케일이 다르다! 아무나 따라할 수가 없다! 상도 베가스에서 타는 조지아 부동산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