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봄철에도 식중독이 기승을…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4-23 10:10:01

식중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경기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여러 명이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가 점차 늘어났다. 결국 원아 23명과 교직원 2명이 구토와 설사 같은 유행성 장염 증상을 보였다. 역학조사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월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기온ㆍ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아지고,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 주로 유행했지만 최근 5년 동안 봄철까지 유행이 이어지면서 4~5월에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이고, 전 세계적으로 급성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수십억 개의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는데, 10개 정도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전염되므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오염된 굴ㆍ조개류를 먹거나 오염된 지하수를 마시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대변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접촉자를 통해 음식물을 오염시키고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 생 채소나 과일도 노로바이러스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 간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 표면을 만진 뒤 입에 손을 대어도 전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상은 노로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환자 상태ㆍ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구토ㆍ설사가 대표적이며, 복통ㆍ근육통ㆍ발열도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이 사라진 후 2~3일 후에는 전염력이 사라진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상은 대부분 심하지 않지만, 심한 구토ㆍ설사로 인해 탈수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인은 탈수에 더 취약해 어지럽고, 입이 마르며, 심하게 졸리고 몸이 늘어지면 탈수일 수 있다.

탈수를 교정하려면 물ㆍ주스ㆍ이온 음료를 충분히 마시되,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가당 음료나 술ㆍ카페인 음료를 삼가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도 탈수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의원을 찾아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사흘 넘게 지속한다면 병·의원을 찾아 진찰과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확진을 위해서는 대변검사가 필요하지만 대개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처럼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고,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수액 요법 등 대증 치료로 대부분 1~3일에 낫는다.

노로바이러스는 형태가 다양하고 항체 유지 기간이 짧아 백신으로 예방하기 어려우므로 평상시 개인ㆍ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집ㆍ유치원 등 단체 급식 시설에서 구토ㆍ설사 환자가 생기면 어린 환자는 귀가 조처하고, 구토물 주변은 물론 문손잡이 등 시설 내 환경도 신속히 소독해야 한다. 가족 가운데 증상이 있다면 수건을 따로 사용하고 화장실 등을 잘 소독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어패류는 수돗물로 씻고 85도 이상에서 1분 넘게 가열 조리해야 한다. 물은 끓여 마시고,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먹어야 한다. 주방 조리도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염소 소독하고 세심히 위생 관리해야 한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변기 덮개를 닫은 후 물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관세정책에 조지아 경제 '완전한 혼란'
트럼프 관세정책에 조지아 경제 '완전한 혼란'

수입 식료품, 전자제품 등 가격 급등관세로 조지아 경제 전반 영향 미쳐조지아 농산물 수출에도 악영향 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조지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역신문

두 초등생에 BB탄 쏜 귀넷 아시안 남성
두 초등생에 BB탄 쏜 귀넷 아시안 남성

“떠들며 마당 지나갔다”진술아동학대 등 중범죄 혐의 기소 자신의 마당을 가로 질러 가던 어린이들에게 BB탄을 쏜 로렌스빌 남성이 중범죄로 기소됐다.귀넷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

조지아 주민 스트레스 전국 상위권
조지아 주민 스트레스 전국 상위권

스트레스 많은 주 15위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는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15개 주에 속한다.이 조사에서는 평균 근무 시간,

켐프 주지사, 논란의 '종교자유회복법' 서명
켐프 주지사, 논란의 '종교자유회복법' 서명

종교적 신념 따라 행동할 권리 보장성소수자, 종교 소수자 차별 가능성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4일 지난 2일 주 하원을 통과한 종교자유회복법(Religious Freedom

부활절 연합예배 20일 실로암한인교회서
부활절 연합예배 20일 실로암한인교회서

부활절 아침 6시에 개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는 2025년 교회협의회 주최, 부활 주일 연합예배를 오는 4월 20일 오전 6시 실로암한인교회(담임목사 박원율)에

애팔래치고 총격범 “다른 데서 재판 받고 싶다”
애팔래치고 총격범 “다른 데서 재판 받고 싶다”

관할법원 이전 신청서 제출변호인 ”공정한 재판 위해” 지난해 9월 발생한 애팔래치고 총격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용의자가 관할법원 이전을 신청했다.애팔래치고 총격사건 용의자 콜트 그레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2일 정기연주회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2일 정기연주회

봄맞이 오페라 아리아 선봬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설립자 및 음악 감독 박평강)가 오는 4월 12일(토) 오후 5시, 오로라 극장(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제 3회 정기 연주회

“조지아텍∙에모리 합격했지만 안 갈래”
“조지아텍∙에모리 합격했지만 안 갈래”

18세 수백만달러 기업 CEO 15개 유명대학서 불합격 되자SM통해 미 대입제도 맹비난  18세의 백만장자 CEO가 15개 대학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은 자신의 대입 결과를 소셜 미

내주 다운타운 커넥터 최악 교통체증
내주 다운타운 커넥터 최악 교통체증

봄방학 가족단위 여행객 몰릴 듯공항도 되도록 일찍 도착해야  다음주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봄방학에 들어가면서 가족단위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AAA에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 차기 주지사 도전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 차기 주지사 도전

“수 주 내 공식 출마 선언”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조지아 주지사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바텀스 전 시장은 4일 AJC와 인터뷰에서 수 주 내로 반 트럼프 정책 캠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애틀랜타 홈리뷰] 85번 도로에서 제일 가까운 55+ 새 단지! 누가 지었는데 이렇게 구조가 독특하고 예뻐!?
[애틀랜타 홈리뷰] 6000평 대지+호수+명문학군… 조용히 거래되는 진짜 부자들의 집
[애틀랜타 부동산] 조지아 땅! 축구장 45개 크기, 84에이커의 농업용 부지에서 꿈을 펼쳐보세요!
[애틀랜타 홈리뷰] 3천 스퀘어피트가 넘는 새 집, 어디 가면 50만불 초반에 살 수 있을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세금 안 내는 플랜으로 준비하세요~ #노후 #저축 #연금 #IRA #Roth
[애틀랜타 비즈니스] 미국에서 제일 핫한 스포츠! 피클볼을 비즈니스로 하면 인생이 즐겁다!! (feat.돈도 버나요?) #morethanpickleball #피클볼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