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A 타임스가 지난 1992년 사우스 LA의 한인 리커스토어에서 한인 업주 두순자씨의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소녀 라타냐 할린스 사건을 재조명했다.
신문은 지난 1월1일 사우스 LA의 한 건물에 30년 전 숨진 라타샤 할린스의 벽화 제막식이 열린 사실과 할린스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돼 그를 기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로드니 킹 사건과 함께 할린스의 죽음이 1년 뒤 터진 4.29 폭동을 촉발시킨 계기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30년전 사건을 재조명한 LA타임스의 이날 기사가 당시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사이에 내재됐던 한흑 인종갈등의 배경과 원인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편향된 시각으로 당시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