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과 정부효율부(DOGE) 관계자들이 연방정부 내 교육부를 해체하기 위한 입법 제안이 담긴 행정명령 초안을 만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3일 보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미 교육부에 자발적 조직 축소 지시를 내린 가운데, 법에 명시되지 않은 교육부의 기능을 모두 폐지하거나 일부 기능을 타 부서로 이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그러나 교육부 폐지는 의회가 승인해야 하는데, 특히 연방 상원에서는 60표가 필요해 현실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