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파라곤 대표 3,000달러 기탁
호남향우회 2,000, 박경자 씨 1,000
LA 산불 피해자 돕기 성금모금에 애틀랜타 한인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 재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주관하고 애틀랜타 및 조지아의 여러 단체들이 참여하는 산불 피해자 돕기 성금모금 운동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24일(금)에는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 현재까지 성금을 기탁한 개인과 단체는 호남향우회(회장 정용선) 2,000달러,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 1,000달러, 숙명여대 동문회 1,000달러, 김종인 파라곤골프장 대표 3,000달러, 박경자 수필가 1,000달러 등이다.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연 김백규 비대위원장은 “한인회가 앞장서서 이런 일을 해야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않는 상황이라 부득이 비대위가 모금운동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동포들과 단체가 참여해 애틀랜타 한인들의 사랑이 피해자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광호 비대위 총무는 “산불 피해자는 물론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 한인들의 인류애적 책임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체크를 우편으로 발송할 분은 체크에 ‘LAAID’로 쓰고,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219, Duluth, GA 30096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24일(금) 오후 1시-6시 사이에는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에서 생방송 모금운동을 펼친다. 생방송 모금 전화는 770-813-0302, 0304번이다.
또한 천사포 후원 웹사이트(www.1004po.com)에 접속해 ‘LA 산불피해 돕기’ 창을 클릭해 신용카드 등으로 직접 결제할 수도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