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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 대계, 미래에 투자하자"

지역뉴스 | 사회 | 2024-09-16 12: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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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78명에 장학금

 

14일 오후 5시, 한미장학재단(KASF) 남부지부(회장 심영례)가 제34회 장학금 시상식을 둘루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사회는 사라 박·제이슨 박이 맡았다. 수여식에는  개인 기부자들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과 가족을 축하했다.

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담임목사가 대표 기도를 통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과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을 축복했다.  

심영례 회장은 “학생들이 미래에 책임 있는 리더가 되어 사회의 기둥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들이 끊임없이 자녀들을 서포트해주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모든 기부자들과 재단에 감사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커뮤니티가 함께 노력해서 너무 기쁘다 ”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온 필립 홍 UGA 딘& 교수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당신의 성공의 정의는 무엇인가? 미래의 이 사회의 리더로서 끊임없는 갈등과 어려운 일들이 생겨날 텐데 성공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생각해보고 뭔가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야 될 일들이 있다면 그 어려운 일들을 풀어 야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는 걸 선택해 살았다. 긍정적인 사고로 내자신이 바꾸며 살았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멘토를 통해 배웠다. 나는 UGA에서 첫 아시안 딘 으로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코리언어메리칸으로서 이 커뮤니티에 새로운 인플루언서로 자리잡아가며 여러사람들을 도와가며 살아가고 있다. 내 인생은 아직도 모험 중이지만 모든 사람들을 위해 더 봉사하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러분들도 자존감을 갖고 다른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성공을 위해 멈추지 말고 모험과 도전을 계속 이어 가길 응원하다”고 연설했다.

재단은 시상식에서 대학(원)생 56명(장학금 각 2,500달러), 고교생 12명(각500달러), UGA 석좌교수인 주중광 박사 부부가 기부하는 참전용사 후손 학생 10명 등 총 78명의 장학생에게 수여했다.

올해는 신규 후원자 8명을 포함해 1,000달러 이상의 지정장학금 개인후원자가 45명에 달해 남부지부 사상 첫 개인 모금액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기아자동차에서 전미한미장학재단에 30만 달러를 기부했다. 추 패밀리 재단이 2만5,000달러의 미한국참전용사후손 장학금을, 1,000달러이상 지정 장학금에는 메트로시티은행을 비롯, 성경의 부동산, 리버그린 치과, 서미영 보험, 고 은종국 전 한인회장, 연합장로교회, 서울대 동창회, 이화여대 동창회 등에서 기부했다.

참전용사 후손으로 장학금을 받은 캐롤라이나 포조는 “나는 고마운 일이 생겨도 금방 잊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추 패밀리 재단의 지원은 평생 잊어버릴 수 없는 감사한 일이다.  몇 년 전에도 난 추 장학금을 받았다. 나의 아버지는 한국전에 참전했다. 난 이 장학금 없이는 공부를 마칠 수 없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무희 전 KASF 남부지부 부회장은 “지난 달 별세한 정삼숙 전 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 겸 전 KASF 남부지부 회장은 평생 교육사업에 헌신하셨다. 동남부 넘버 1 한국학교를 만든 장본인이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은종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한미장학재단에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인데 안타깝게 우리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장학근 이사는 "교욱은 백년 대계이다"라며 " 미래를 내다보고 어린 학생들에게 투자해주는 도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에 설립돼 지난 52년 동안 한국계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전 미주 비영리재단로, 전국에 7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조지아주가 속해 있는 남부지부는 1991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478명의 학생에 누적 218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미장학재단의 자세한 정보는 KASF.org를 통해 알 수 있다.

2024장학금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원)생- 백 재헌, 백 수호, 릴리 비소, 캐서린 브로진스키, 변 혜은, 변 재희, 정 캐서린, 조 랜디, 정 엘리슨, 정 은하, 커리 일라. 다이터 한슬, 홍 유진, 홍 셜리, 휴이트 알렌, 정 에이미, 정 은재, 김 크리스틴, 김 다나, 김 유진, 김 가현, 김 형철, 김 효림, 김 현섭, 김 지연, 김 카인, 김 모니카, 김 폴, 김 예은, 킹 에밀리, 이 다영, 이 건희, 이 주원, 이 고은, 이 새은, 이 상명, 이 상윤, 이 시영, 이 스텔라, 마일스 카라, 남 준성, 오 민주, 박 형원, 박 지수, 박 지수, 박 준, 박 레이첼, 박 승원, 박 시현, 박 예성, 리 제시카, 산 데오도어, 손 사무엘, 송 지민, 윤 휴, 윤 폴

▲고등학생- 최 한나, 추 지안, 다비스 케일라, 김 조슈아, 김 요한, 이 다율, 이 제이든, 이 조애나, 문 서진, 박 엘리사, 박 크리스틴, 유 에밀리

▲참전용사후손-Lana Aromatorio, Brady Board, Colson Board, Austin Garner, Macey Harbin, Helen King, Paris King, Rebecca Ledger, Carolina Pozo, Carmen Yeager

 

 

14일 오후 5시, 한미장학재단(KASF) 남부지부(회장 심영례)가 제34회 장학금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4일 오후 5시, 한미장학재단(KASF) 남부지부(회장 심영례)가 제34회 장학금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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