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가족단위 여행객 몰릴 듯
공항도 되도록 일찍 도착해야
다음주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봄방학에 들어가면서 가족단위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AAA에 따르면 이 기간 여행객 규모는 메모리얼 데이와 추수감사절, 성탄절보다 많다. AJC가 소개한 봄방학 여행 시 알아야 할 사항을 요약했다.
∆교통체증
조지아 주민 3명 중 1명꼴로 봄방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해변은 조지아 주민들에게 해마다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반면 애틀랜타는 올랜도와 포드 로더데일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인기있는 봄방학 여행지다. 떠나고 들어오는 인파로 평소보다 심한 교통체증이 염려된다.
다운타운 커넥터 구간과 I-285와 I-20 등 주요 도로에서의 정체가 예상된다.
∆저렴한 개스값
다행히 올 개스값은 지난해 보다는 싼 편이다. 이번주 조지아 평균 개스값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3.05달러이고 애틀랜타는 3.10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지아 평균 개스값는 3.33달러였다.
∆공항 대란 대비하기
주말에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금요일에는 혼잡도가 가장 심하다. 하츠필드-잭슨 공항 관계자는 국내선의 경우에는 항공기 출발 최소 2시간 30분 전,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온라인 체크인을 통해 모바일 티켓을 사용하거나 프리체크 시스템을 통한 보안검색 통과도 빠른 공항 이용에 큰 도움이 된다. 수하물이나 공항주차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