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주 내 공식 출마 선언”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조지아 주지사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
바텀스 전 시장은 4일 AJC와 인터뷰에서 수 주 내로 반 트럼프 정책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년도 주지사직 출마를 선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텀스는 이날 “조지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트럼프를 무작정 추종해 도덕적 경제적 절벽으로 향하는 지도자가 아닌 지역 사회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텀스는 메디케이드 확대와 주 의료시스템 강화, 공교육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바텀스는 2021년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시장 재선을 포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바텀스는3년 동안 바이든 행정부에서 고문으로 일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바텀스 외에도 여러 명이 차기 주지사 도전의사를 내보이고 있다. 제이슨 에스테베스 주상원의원과 마이클 서몬드 전 디캡 카운티 의장, 2014년 민주당 주지사 후보였던 제이슨 카터가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도 세번째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상태다.
공화당에서는 크리스 카 주법무장관이 지난해 11월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트럼프 측근으로 평가되는 버트 존스 부지사도 곧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