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내고 사건 종결
지난 4일 스와니의 한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에서 사망한 한인 여성의 사인은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스와니 갤러리아몰(아씨마켓 몰) 외곽 건물 인근에 많은 경찰차가 출동해 본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본지가 입수한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카이로프랙틱 직원들은 오전 8시 50분경 클리닉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간 직후 마사지 직원 윤모(57세)씨가 목을 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목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목을 맨 로프를 끊고 맥박을 확인했으나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으로 달려온 윤씨의 남편은 사망자가 트라우마,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의 이상 징후가 전혀 없었으며, 오전 4시 30분에 항상 출근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망 당일에도 윤씨는 4시 30분에 집을 나서 4시 48분경에 클리닉에 도착했다고 남편에게 전화했다.
경찰은 귀넷카운티 검시관에게 출동을 요청했고, 검시관은 윤씨의 시신을 부검을 위해 옮겨갔다.
경찰은 윤씨의 사망 사건에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결론내고 사건을 종결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