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0명 학생 참가
한국 왕복 항공권 후원
애틀랜타 한국교육원과 조지아텍 이반 알랜 컬리지 오브 리버럴 아츠 소속 현대언어 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미동남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29일 조지아텍 월터 G. 에머 극장(Walter G. Ehmer Theater)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는 미동남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총 350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에는 조지아주 6개 대학과 테네시 대학교 등의 32명의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자에게는 박화실 보험이 2022년부터 후원해온 한국 왕복 항공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준별 상품으로는 1등 200달러, 2등 100달러, 3등 50달러, 참가상 30달러가 수여된다.
올해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행사 내에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동남부지역협의회에 등록된 한국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대회도 진행한다. 해당 부문에서는 1등에게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 200달러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ykim791@gatech.edu으로 미국 출생증명서 사본을 비롯한 한국학교 교장 추천서, 스피치 원고, 녹음 파일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더불어 K-POP과 드라마, 푸드 등을 주제로 골든벨 퀴즈 대회도 개최된다. 골든벨 퀴즈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인의 경우 한국 내 초등교육 이하 학력자까지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골든벨 퀴즈 부문에서는 대상 1000달러, 2등 700달러, 3등 300달러가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면 Last Person Standing Quiz Form에 등록해야 하며 선착순 150명만이 등록 가능하다.
이외에도 K-POP 댄스 대회도 열려 대상으로 1000달러, 2등 700달러, 3등 3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관련한 문의는 ykim791@gatech.edu고 하면된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