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FL한인회 3.1절 기념식 개최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는 지난 2일 오후 4시 탬파 소재 한인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3.1절 106주년 연합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부플로리다교회협의회 주관 1부 연합예배는 김중열 목사의 사회로 김춘식 목사의 기도한 후, 박준필 목사가 '메마른 하늘에서 은혜의 소낙비를 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한인회가 주관한 기념식은 한재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신승렬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장의 기념사, 미중부사령부 한국군 협조단장 권형도 대령의 독립선언문 낭독, 나현자 한인회 이사장의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사 낭독, 오마영 전 한인회장의 경축사, 장마리아 한인회 수석이사의 경축사, 클라우디아 리씨의 특별노래, 노흥우 전 한인회장의 만세삼창, 신광수 한인회장의 공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광수 회장은 기념식 후 "우리 민족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새기는 뜩깊은 자리에서 동포들의 애국심과 숭고한 정신을 보았다"며 "목회자들과 동포들이 하나돼 외친 만세삼창은 가슴벅찬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플로리다 코리아 이승봉 대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기부했으며, 한인회에서는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동포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