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야? 파스타야? 이탈리안 셰프가 만드는 한국 전통 '난면'
■ 서교난면방 김낙영 셰프 김낙영 셰프는 "요즘 콘셉트나 기획만으로 승부하는 식당들도 있지만 결국 음식 자체의 완성도와 깊이가 없으면 금세 한계가 온다는 걸 봐 왔다"고 말했다. 김낙영 셰프가 서울 마포구 '서교난면방'의 주방에서 난면을 만들고 있다. 이탈리아 요리를 전공한 그는 한국 옛 조리서에 나오는 난면에 착안해 파스타 같기도 하고 국수 같기도 한 독특한 면 요리를 만들어 낸다. 세상에 없던 창의적인 요리이거나 기존 음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음식일수록 만드는 사람의 개성이 두드러진다. 늦깎이 요리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