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암?‘미분화 갑상선암’1년 생존율 20% 안 돼
얼마 전 발표된‘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10만 명당 68.6명이 발생해 3년 연속 암 발생 1위에 올랐다. 전체 암 생존율은 72.1%인데,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1%다. 100%가 넘으면 암 환자가 전체 인구보다 많이 생존한다는 뜻이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진행이 더디고 예후(치료 경과)가 좋아‘거북이암’‘착한 암’ 등 좋은 수식어까지 따라다닌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분화도가 악화되거나, 발생 위치상 림프절, 기도나 식도, 심장과 뇌로 이어지는 주요 혈관 등으로 전이될 수 있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