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밀집 주… 전기요금 15% 올라
버지니아·일리노이 등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로 우후죽순처럼 생긴 데이터센터 때문에 일부 주에서 전기요금이 최대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CNBC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666곳을 유치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버지니아주는 올해 8월 기준 전기요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 244곳이 밀집된 일리노이주는 전기요금이 15.8% 올랐고, 데이터센터 193곳이 자리 잡고 있는 오하이오주도 12%의 인상률을 보였다. 이는 미국 전체 연간 전기요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