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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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 옹호자’ 이름 떼고 ‘흑인 이름’ 붙이는 공원

서배나 ‘칼훈광장’ 남부 조지아주 서배나는 18세기 영국인이 세운 도시다. 식민지 시절 목화와 담배를 수출하고 영국을 오가는 배가 출항하던 대표적인 항구도시였다. 물론 흑인 노예를 사고파는 시장도 발달했다. 지금도 대서양에 면한 항구는 미국 3대 물동량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가 서배나 외곽에 내년 3·4분기 완공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공장을 건설 중일 정도다. 또 도심 역사지구는 미국 최초의 계획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리된 도로와 공원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톰 행크스가 등장했던

사회 |노예제 옹호자, 칼훈광장 |

“1억달러 노예제 속죄금” 허풍 위기 몰린 미 가톨릭

가톨릭 교단이 과거 노예제를 거액 기부와 함께 속죄한다고 선언했다가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1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가톨릭 예수회는 노예제 피해자 후손을 위한 기금 1억달러를 약속했다. 역사 바로잡기 노력의 일부였다. 예수회는 과거 한 세기 이상 노예 농장을 자금줄로 삼아 성직자 활동을 유지하고 교회나 학교를 세웠다. 그런 어두운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농장 판매 수익금 5,700만달러의 일부와 기부 등으로 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모인 돈은 노예제 피해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긴급구호 자금, 인종

종교 |1억달러 노예제 속죄금, 위기 몰린 미 가톨릭 |

하버드대 “노예제 반성”…1억달러 조성

총장 “부도덕 관행서 혜택” 흑인대학·학생 지원 등 검토 아이비리그의 명문 사학 하버드대가 26일 노예제도에 연루됐던 역사를 반성하면서 1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로 했다.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 기금을 노예제와 인종차별의 유산으로 생긴 교육적, 사회적, 경제적 격차를 메우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배카우 총장은 “노예제와 그 유산은 400년 넘게 미국인의 삶의 한 부분이었고, 하버드는 매

사회 |하버드대 노예제 반성 |

'현대판 노예제' 피해자들은 지금...

더글라스의 피해자센터법적신분 위한 방안모색트라우마의 심각성 우려 지난 11월 대규모 남부 조지아 노동 인신매매 조직으로부터 풀려난 26명의 이민 노동자들이 커피카운티의 더글라스에 있는 피해자센터에서 거주하고 있다.검찰이 기소장에서 ‘현대판 노예제’라고 언급한 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미국에서 법적 신분을 유지하고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민 당국이나 비영리단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그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피해자센터에는 공무원, 법률보조원, 의료인, 사회서비스 제공자로 구

사회 |현대판 노예제,이민,노동자, |

'노예제 옹호' 남부군 리 장군 동상서 타임캡슐 또 발견

동전·탄약 등 있을 것으로 추정…지난 17일에도 타임캡슐 나와 '노예제 옹호' 남부군 리 장군 동상서 타임캡슐 또 발견 미국 남북전쟁 때 노예제를 옹호한 로버트 리 남부 연합군 장군 동상이 철거된 장소에서 두 번째 타임캡슐이 발견됐다고 27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역사자원부는 리치먼드시 모뉴먼트 거리에 설치된 리 장군 동상 받침대가 있던 곳에서 구리로 된 타임캡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타임캡슐은 가로와 세로가 34㎝, 높이 19㎝의 직육면체 모양으로 무게는 16

사회 |타임캡슐 발견, 리장군동상서 |

조지아 노예제 관련 대학 건물 개명 않기로

노예소유주· 인종차별주의자 명명 건물유색인종학생에 대한 정서적 학대 비판  조지아 공립대학 평의회(The Board of Regents)는 22일, 캠퍼스 내 노예제도와 관련된 사람으로 명명한 건물명을 변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이는 조지아주 공립대학에 있는 60개 이상의 건물과 대학 이름을 바꾸라는 자문 그룹들의 권고를 따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많은 건물의 이름이 노예 소유주와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며 변화를 촉구했던 사람들에 의해 비판을 받고 있다.알바니주립대학 총장 매리온 페

교육 |공립대,평의회,건물명, |

남부 조지아 농장 '현대판 노예제' 운영 충격

농장주 및 인력업체 직원 등 24명 기소최악의 작업 및 주거환경에서 노동착취 남부 조지아 농장들에서 이민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착취 및 불법감금, 학대 등을 자행한 현대판 노예제도 운영자들에 대한 단속이 이뤄져 충격을 주고 있다.3일 AJC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및 중미에서 온 1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짐승적이고 비인간적” 노동환경에서 일을 했다는 것이다. 총기폭력의 위협 속에서 노동자들은 맨손으로 양파를 채취하고 수확량 한 통에 20센트의 임금을 받았다. 최소 2명이 작업중 사망했고, 어떤 이들은 반복적인 강간을

이민·비자 |조지아, 남부 농장, 노예제, 착취, 비자사기, 감금, 노동착취 |

철거되는 ‘노예제 옹호’ 남부군 장군 동상

철거되는 ‘노예제 옹호’ 남부군 장군 동상 버지니아 주도 리치먼드의 모뉴먼트가에서 지난 8일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옹호했던 로버트 리 남부연합군 총사령관 동상이 철거되고 있다. 15피트 높이의 리 장군 기마상은 남북전쟁 종전 25년 후인 1890년 이곳에 설치돼 131년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폭력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터진 후 인종차별 반대 항의 시위가 미 전역으로 번졌고, 흑인 차별의 상징이던 남부군 관련 조형물이나 상징물을 없애려는 움직임에 불이 붙었다. [로이터]

사회 |남부군장군동상, 철거 |

조지아주 '노예제, 짐크로우법' 등 과거사 사과할까

돈젤리 제임스 의원 사과결의안 제출 조지아주가 노예제와 짐크로우 흑백분리법 실행의 흑역사에 대해 사과하는 결의안을 낼 수 있을까. 애틀랜타 출신의 조지아 주상의원인 돈젤라 제임스(사진)조지아주 '노예제, 짐크로우법' 등 과거사 사과할까 는 이번 주 의회에 노예제와 짐크로우 흑백분리법 실행에 있어서의 조지아주 역할에 대해 심심한 유감과 함께 사과를 표현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짐크로우(Jim Crow segregation)는 1880년대부터 남부연합 소속 주에서 흑인들을 박해하고 차별하기 위해 제

|조지아 사과,노예제 짐크로우법 |

[애틀랜타 칼럼] 로마 시대의 노예제도

역사 학자인 테일러의 연구에 의하면 그 당시의 노예들은 보통 부유한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보다 더 비참한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바와 같이 노예 제도는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추방되어야 할 가증스런 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노예 제도를 비난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노예들에게 주인을 올바르게 잘 섬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놀랄 만한 사건은 이 노예 제도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의해 붕괴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노예 제도를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한 주

외부 칼럼 |칼럼,이용희 |

'노예제도 배상' 내년 대선이슈 부상

연방하원서 관련법 청문회민주당 '지지'·공화는 '반대'2020년  대선을 앞두고 과거 노예제에 대한 배상 문제가 선거 이슈로 쟁점화하고 있다.18일 공영라디오 NPR와 AP통신에 따르면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는 오는 19일 배우이자 사회활동가인 대니 글로버와 작가 타너하시 코츠 등을 증인으로 불러 노예제 배상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듣는다. 청문회가 열리는 6월 19일은 미국에서 노예제의 종식을 기념하는 날이다.이번 청문회는 민주당 실라 잭슨 리(텍사스) 하원의원이 올해 초 노예제 배상 관련 법안(H.R. 4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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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도 가르친다며 흑인학생 밟아

뉴욕 중학교 교사교육당국 조사중   뉴욕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노예제도를 설명하면서 흑인 학생을 땅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발로 등을 밟은 것으로 전해져 미국 사회가 분노하고 있다.3일 ABC 방송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윌리엄 W.닐스 중학교의 사회 과목 수업시간에 발생했다.교사인 퍼트리샤 커밍스는 7학년 학생들에게 대서양 중간 항로(Middle Passage)를 설명하면서 노예 교역으로 수백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납치돼 미국으로 참혹하게 끌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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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는 투자가치 충분해"

둘루스 콜맨 중학교 인종차별 과제 논란 둘루스에 위치한 콜먼중학교가 학생들에게 인종차별적인 과제를 내 질타를 받고 있다.콜먼중학교의 한 7학년 학급은 최근 노예제도의 발단 등에 대해 배우던 중 학생들에게 노예제도에 대한 몇 가지 토의주제를 놓고 찬반토론을 진행했다.이때 가장 문제가 됐던 부분은 "노예제도는 크게 나쁜 제도가 아니다. 당시 노예는 중요한 투자가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사람들은 이 투자가치를 잘 관리했다"는 것을 전제로한 문항이었다.이 학급의 한 학생인 린던 니콜스는 "이번 과제는 인종차별과 인권억압을

|인종,차별,콜먼,중학교,과제 |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노예제도 폐지론자들

전국적 정치에서 남부인들은 목화-노예로 대표되는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확대하는 것을 주로 추구했다. 확장은 필요 불가결하다고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단일작물, 즉 목화만을 계속 재배한 결과 지력을 급속히 고갈시켜 새로운 비옥한 토지의 필요성을 증대시켰기 때문이다. 더욱이 남부는 새로 탄생한 자유주들의 연방가입을 상쇄하기 위해, 노예제들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한 영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북부인들은 남부의 이같은 견해 속에 노예제도 지지세력의 확대를 위한 음모가 있음을 알아차렸고, 1830년대에 북부인들의 노예제

외부 칼럼 |기고문,이정우,노에제도,미국역사 |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노예제도와 지방색

하지만 한가지 문제, 즉 노예문제가 남부와 북부 사이의 경제적 지위 및 지역적 이견을 심화시켰다. 북부 실업인들이 목화 장사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데에 분개한 남부인들은 그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후진상태를 북부의 세력 확대 탓으로 돌렸다. 한편 북부인들은 남부가 그 경제에 절대로 필요하다고 간주하는 "독특한 제도"인 노예 제도가 남부 지역의 후진성의 전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일찍이 1830년대부터 노예문제를 놓고 남북부사이에는 차이지는 지방적 경향이 굳어져갔다. 북부에서는 노예제도 폐지의 기운이, 아직도 주로 편성

외부 칼럼 |기고문,역사,이정우,노예제도 |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노예제도의 확대

 이때까지 별로 사회의 주의를 끌지 못했던 노예제도가 국가적 문제로서 매우 큰 중요성을 띠게 되었다. 공화국 초기에 북부의 州들이 노예들을 즉각적으로 또는 점차적으로 해방시킬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여러 지도자들은 앞으로 노예제도가 없어지리라고 생각했다.1786년 조지 워싱턴은 "노예제도를 서서히, 확실하게, 그리고 눈에 뛰지 않게 폐지시킬 수 있는" 어떤 계획이 채택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썼다. 세 명 모두 버지니아주 출신인 재퍼슨, 매디슨 및 먼로를 비롯한 남부의 다른 지도적 정치가들도 이와 비슷한 말들을 했다.그

외부 칼럼 |이정우,미국,역사,노예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