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오르고 소비 줄고… 경제 ‘이중고’
1월 소매판매 0.9% 급감 핵심 소매판매도 0.8%↓ 소비자들이 올해 1월 들어 지갑을 닫고 소비 지출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7,239억달러(계절조정 반영)로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2% 감소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감소 폭이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기존 발표된 0.4%에서 0.7%로 상향 조정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1월 감소 폭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감소 폭은 지난 2023년 3월(-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