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무력사용권’ 폐지
연방 하원이 사실상 대통령에게 전쟁 허가권을 준 ‘무력사용권(AUMF)’ 폐지를 가결했다. 선전포고와 의회 동의 없는 전쟁을 무제한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법안이 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미국의 ‘끝없는 독단 전쟁’이 막을 내릴 수도 있다”는 안팎의 반응이 나온다. 연방 하원은 지난 17일 AUMF 폐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268표, 반대 161표로 가결했다. AUMF는 2001년 9ㆍ11테러 직후 3일 만에 의회를 통과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대통령의 전쟁선포 권한과, 2002년 이라크 전쟁을 앞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