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중단 요구에 소송전… 결국 대법원 가나
2020년 대선이 개표가 종료되기도 전에 최악의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20년 전인 지난 2000년 부시-고어 대선 때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소송 제기로 가뜩이나 급증한 우편투표로 지연되고 있는 개표가 더 지연되거나 앞으로 당락 윤곽이 나온 상황에서도 법정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악의 경우 연방대법원이나 미 하원에 의한 당선인 결정 시나리오까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캠프는 개표가 진행되면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