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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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올 초 같은 곳서 총격살인사건  메이컨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새벽 메이컨 남부 빕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총격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8명을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하지만 이 중 34세 남성은 이날 새벽 3시 병원에서 숨졌고 33세의 또 다른 남성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부상자들은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사건이 발생한 주택은 올해 초에도 총격 사건으로 빕 카운티 2024년 첫 살인사건을 기록한 장소다

사건/사고 |메이컨, 총격, 살인사건, 빕카운티, 불법 술 판매 |

‘흰머리수리’ 공식 국조…바이든, 50개 법안 서명

임기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성탄절을 앞두고 법안 50개에 무더기로 서명했다. 25일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명한 법안 중에는 세계적 호텔 체인인 힐튼의 상속자이자 할리웃 스타 패리스 힐튼이 지지해온 ‘아동학대 방지법안’이 포함돼 있다. 해당 법안은 중독 치료 및 재활 시설 등에 입소한 미성년자의 건강, 안전, 보호, 치료 등을 연방 정부가 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앞서 힐튼은 10대 시절 기숙학교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렸다고 토로하며 이 법안의 통과를 촉구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

정치 |바이든, 50개 법안 서명 |

대형 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스트레스테스트 투명성 부족

미 전국 대형 은행들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에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연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은행정책연구소와 은행가협회 등은 “연준의 테스트 기준이 비공개로 설계돼 은행 자본에 변동성과 설명되지 않는 요구사항과 제한을 야기한다”며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연방법원에 소장을 냈다.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소속된 이들 단체는 이로 인해 미국 내 금융 서비스 비용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에

경제 |대형 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 |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하는 결정을 내렸다.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공약사항으로 내건 사형집행 중단 조치가 새 정부에 의해 재개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결정 배경을 설명하면서 피해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조지아에서는 앤서니 조지 배틀과 리존 테일러가 감형 조치를 받게 됐다.이중 배틀은 1994년 12월 교도관 살해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회 |사형수, 감형, 가석방, 종신형, 조 바이든, 조지아 사형수 |

[주말 가볼 만한 곳]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마리에타, 둘루스, 브룩헤이븐, 슈가힐 등 주말에 가볼만한 5곳을 소개한다. △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신비로운 우주 테마의 조명쇼가 29일까지 오후 6시에 마리에타에서 펼쳐진다. 월드 오브 일루미네이션이 제작한 이 쇼는 우주를 탐험하는 것과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태양을 지나 별들 사이를 넘나드는 은하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관련 내용은 https://www.worldofillumination.com/themes/cosmic-sleighride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소= 250 Cob

생활·문화 |주말 가볼 만한 곳 |

68명 태운 여객기 추락 30여명 사망, 32명 생존…‘비극 속 성탄절 기적’

러시아행 아제르 항공새떼 충돌 ‘비상상황’앞부분 폭발 뒤쪽 멀쩡   25일 카자흐스탄 악타우 공항 인근에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의 잔해. 기체 앞부분은 폭발과 함께 완파됐지만 기체 뒷부분은 상대적으로 크게 파손되지 않은 모습이다. [로이터]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성탄절인 25일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하면서 30명 이상이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하지만 비행기 추락 사고로는 드물게 탑승객의 절반 가까이가 생존하면서 한편에서는 ‘성탄절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당국 발표와

사건/사고 |아제르 여객기 추락·폭발,절반 생존 |

“트럼프 관세… 명품판매 2% 감소”

“관세 붙으면 가격 더 올라”이미 소비자 5,000만명 줄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 규모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쪼그라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전 세계 명품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대규모 관세 장벽을 세울 경우 명품가격이 급등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에 따르면 내년도 글로벌 명품 판매는 올해 3,690억유로(약 3,850억달러)에서 2% 감소한 3,630억유로(약 3,787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

경제 |트럼프 관세, 명품판매 2% 감소 |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미주한상총연, 내년 4월 애틀랜타서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한미 양국서 1만5천명 참여 독려…한국 문화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명예회장은 내년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중소기업 수출확대와 K-콘텐츠를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예전에는 품질이 떨어져도 애국심 하나로 모국 제품을 시장에 알렸는데 이제는 현지 바이어들도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하면 엄지척을 해줍니다. 중소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사회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황병구 명예회장 |

코로나 호황 종료… 19개 유명 기업 파산

파티시티·TGIF·타파웨어1만4,000명 일자리 잃어인플레 여파·수요 감소“소비 변화 적응 못해”  올해 파산한 파티시티(위쪽)와 스피릿항공. [로이터]   올해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가 주도하는 뉴욕 증시 랠리가 이어졌지만, 소비재 업종 등에서는 유명 기업이 다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CNBC 방송은 22일 재취업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를 인용해 올해 적어도 19개 기업에서 파산 때문에 1만4,000명을 감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1∼11월 전국적으로 문을 닫은 점

경제 |코로나 호황 종료 |

미주한상총연 한국 상황에 긴급 성명

정치안정과 경제발전 위한 조치 호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한상총연)는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한 단호한 조치와 정책 마련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상총연은 특히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안한 여야정경제비상점검회의의 운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상총연은 정부에 금융시장 안정도모, 국가 신

경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탄핵소추, |

보스턴마라톤 테러·교회 난사…바이든도 감형못한 사형수 3명

사형수 40명 중 37명 무더기 감형…피해자·유족은 심경 복잡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만료를 4주 남기고 연방 사형수 40명 중 37명을 가석방 불가 종신형으로 감형해줬지만, 3명은 예외로 남겼다.감형에서 제외된 3명은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31), 2015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흑인 교회 총기난사범 딜런 루프(30), 2018년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기난사범 로버트 바워스(51)다.이들 3명은 모두 잔혹한 대규모 살인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저지른 테러범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범행

사회 |감형못한 사형수 |

명문대 ‘부자 입학’ 논란 소송 당해

“성적보다 기부금 우선” 명문대학들이 학생의 성적보다 집안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으로 ‘부자 신입생’을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와 조지타운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코넬대, 노터데임대 등 5개 대학이 부모가 낸 기부금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을 특별 입학 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로, 대학들이 기부금을 입학 평가 요소로 사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사회 |명문대,부자 입학 논란 |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독일 ‘크리스마스 악몽’5명 사망·40여명 중상군중 속으로 400m 내달려반이슬람 극우 의사 체포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현장에 22일 주민들이 나와 수많은 꽃과 촛불 등을 놓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로이터]  독일 사회가 ‘크리스마스 악몽’에 빠졌다. 성탄절을 불과 닷새 앞둔 지난 20일 저녁, 동부 작센안할트주의 주도인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차량돌진 테러’로 5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범인은 반

사건/사고 |성탄마켓, 차량테러 |

‘바늘구멍’ 명문대 입학 경쟁 완화되나

브라운대·윌리엄스 등 그동안 ‘바늘구멍’으로 비유될 정도로 치열했던 명문대 입학 경쟁률이 올들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브라운대와 윌리엄스칼리지 등 명문대들의 조기전형 결과 전체 지원자 수가 줄면서 합격률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3일 발표된 브라운대의 조기전형 합격률은 17.9%로 전년의 14.3%에 비해 약 3.6%포인트 상승했다. 합격률이 높아진 것은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수(5,048명)가 전년도의 6,244명에 비해 약 19%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다

교육 |바늘구멍,명문대 입학 경쟁 |

주경찰, 과도한 PIT 사용으로 인명피해 속출

차량 추격사례 중 절반이 PIT100마일 이상서도 PIT 사용5년간 800여명 부상∙19명 사망 조지아 주순찰대(GSP)의 차량추격 중 차량을 멈추게 하기 위한 무리한 시도로 사망과 부상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AJC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의 GSP 차량추격 5,600여건 중 4,500여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석대상 사례 중 절반 가량인 2,000여건이 소위 PIT(Precision Immobilization Technique, 도주차량 강제

사회 |PIT, 조지아 주순찰대, 도주차량, 차량 추격, GSP |

[신앙칼럼] 출입문의 모략(Conspiracy Of Entrance, 신명기Deuteronomy 18:15)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이 메시지는 <출입문의 모략(Conspiracy of Entrance)>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귀가 때 맞이하는 출입문이 첫번째 모략입니다. 멀리 떠나갔던 자녀가 오랜 만에 집을 찾아왔을 때 맞이하는 기쁨의 출입문이 두번째 모략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엔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땅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되시려 성육

외부 칼럼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

이홍기 탄핵 서명자 4백명 넘어, 곧 탄핵안 제출

탄핵서명 및 공증 426명 확보이경성 이사장 태도가 변수  불법적인 한인회장 이홍기 씨가 곧 탄핵될 전망이다.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17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주말 이홍기 탄핵서명자 426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홍기씨는 한인회관 동파사고 보험금 15만 8천여 달러의 수령을 10개월 동안 숨기며 돈을 부정 사용했으며, 지난해 재선을 위한 선거에 출마하면서 개인 돈으로 내야할 공탁금 5만달러를 한인회 공금으로 내 부정 당선돼 많은 한인들로부터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이홍기 씨는

사회 |이홍기 탄핵, 애틀랜타한인회, 김백규 |

예배 출석 교인 4명 중 3명 ‘등록 교인’

  주일 예배 출석 교인 4명 중 3명은 교회에 등록된 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부분 교회가 교인 등록 제도를 운영한다. 목회 방향을 설정하고 교인 직분 수행과 교인 투표 실시를 위해 교인 등록 제도를 운영하는 교회가 많다. 최근 발표된 조사에서 주일 예배 출석 교인 대부분은 해당 교회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 웨이 리서치가 미국 개신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주일 예배 출석 교인 4명 중 3명(약 82%)은 등록 교인으로 조사됐다. 주일 예배 출석

종교 |예배 출석 교인,등록 교인 |

성탄 연휴 앞두고 학교서 총격…"학생 용의자 포함 3명 사망"

위스콘신 경찰 "17세 여학생이 권총으로 총격"…교사 1명·학생 1명 사망부상자 2명도 위독…유치원∼고교 함께 있는 교외 사립학교서 발생 '충격'총격사건 발생한 위스콘신주 학교 부근의 경찰차량들[로이터] 위스콘신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위스콘신주 매디슨시 경찰이 16일 밝혔다.경찰 발표와 AP 통신 등 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위스콘신주의 주도인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브리핑을

사건/사고 |위스콘신주, 학교, 매디슨시, 총격사건 |

사건 8만건에 풀타임 판사 고작 10명

풀턴 카운티 치안법원 인력·예산 부족 사태 심각법원장 추가예산 요청에카운티 정부 ‘묵묵부답’ 연간 8만건 이상의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  풀턴 카운티 치안(매지스트레이트) 법원이  추가 인력 고용을 위한 예산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캐산드러 커크 풀턴 치안법원장은 “현재 치안법원은 사건 수에  비해 턱없는 인력으로 9개 법정 중 4개 법정만 가동 중”이라며  6명의 정규직 추가 고용을 위한 최소 71만 달러의 예산을 카운티 정부에 긴급 요청했다.조지아에서 가장 바쁜 법원으로 불리는 풀턴 치안 법원의 커크 법원장은 또 현재

사회 |풀턴 치안법원, 추가예산, 커크 법원장, 예산 부족, 인력 부족, 풀턴 카운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