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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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카드 사기 연말 맞아 판친다

선물 구입해 줬는데 노크로스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올 한 해 사업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은 지인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다, 마땅한 선물을 고르기 어려워 기프트카드를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김씨는 집 근처 약국에서 기프트카드를 골라 현금을 사용해 500달러를 충전한 후 정성스런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며칠 후 다시 만난 지인은 조심스럽게 김씨에게 기프트카드를 돌려주며 기프트카드에 잔액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당황한 김씨가 약국으로 가서 따지자, 약국은 영수증을 요구했다. 김씨가 카드에 당연히 돈이 충전됐다고 생각해 영수증을 버렸

사회 |기프트 카드 사기 |

“어! 내 EBT 카드가 뉴욕서 사용됐네”

조지아 1년간 SANP 피해 3백만 달러주로 EBT 카드 불법복제∙스키밍 통해 조지아에서만 지난 1년 동안 약 3백만 달러 상당의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되는 식품지원 프로그램(SNAP) 혜택이 제3자에 의해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지아 주정부는 23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SNAP프로그램 수혜가정들에게 EBT 카드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주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SNAP 혜택 도난은 주로 EBT 카드 복제 및 카드 스키밍을 통해 행해지고 있다. 절도범들이 ATM이나 카드 결제기에 불법장치를 설치해

사회 |SNAP, EBT카드, 도난 |

카드빚 의존해 사는 은퇴자들

 2024년 은퇴지출 조사크레딧카드 부채 68% 달해높은 금리 은퇴자 옥죄 “최대한 빨리 상환해야” 미국 은퇴자들 가운데 크레딧카드 빚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크레딧카드 대출에 의존해 살아가는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미국 경제에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비영리기관인 직원혜택연구소(EBRI)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은퇴지출조사’에 따르면 은퇴자의 5분의 2 이상이 크레딧카드에 잔액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

경제 |카드빚 의존해 사는, 은퇴자들 |

신청 넉달 만에 메디케이드 카드 받아

GA메디케이드∙ EBT늑장처리 심각법정 처리 시한 초과 사례 다반사‘패스웨이’ 프로그램 시행 후 악화 조지아 메디케이드와 푸드스템프 신청이 법정시한을 훨씬 넘겨 늑장처리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 불안한 시스템에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스템인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Georgia Pathways to Coverage)가 도입되면서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최근 KFF 헬스 뉴스는 버지니아에서 애틀랜타로 이주해 온 뒤 메디케이드를 신청한 한 부부의 사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부는 6월에 메디케이드와 푸드스탬

사회 |조지아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패스웨이, 법정시한, KFF 헬스뉴스, 늑장처리 |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 출시 한미, 무료 교체 프로모션

한미은행(행장 바이 이)이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가 등장하는 새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를 출시했다. 개인 체킹 계좌 고객들에게 제공될 이 카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를 청량감 있는 민트색 배경에 입혔다. 신규 고객은 온라인과 지점 모두에서 계좌 오픈시 이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한미은행은 새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 출시를 기념해 기존 고객들을 위한 무료 카드 교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 한미에 개인 체킹 계좌와 데빗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은 오는 11월1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 한해

경제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 출시,한미은행 |

카드단말기 도난 직후 수천달러 인출 피해

대낮에 한인업소서 강탈 전문털이범 일당 도주 “은행·경찰 대처 미온적” 연말 신종수법 주의해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의 한인 디자인 업체에서 순식간에 카드단말기를 강탈해 도주하는 절도범의 모습. [업주 제공]  대낮에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괴한이 침입해 대형 은형을 통해 구매한 카드 단말기를 눈앞에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업주는 도난 즉시 은행에 연락해 단말기 정지를 요청했으나 관련 부서 연결이 지연되는 잠깐 사이 수천 달러가 불법적으로 인출되는 피해를 입어 각종 도난 범죄가 많아지는 연말 한인 자영업주들

사회 |카드단말기 도난,수천달러 인출 피해 |

신용카드 부채 역대 최대… 가계 ‘먹구름’

3분기 1조1,700억달러신용카드 대출 8% 증가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대출이 지난 3분기 1조1,700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1인당 평균 신용카드 대출 잔액은 6,329달러로 전년 대비 4.8% 늘어났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임금 상승으로 신용카드 연체율이 9.1%에서 8.8%로 0.3%포인트 감소했지만, 가계가 느끼는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17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용카드 부채 총액은 1조1,70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40억달러) 증가했다. 

경제 |신용카드 부채 역대 최대 |

메츠·애틀랜타, DH서 1승씩 주고받아도 NL 와일드카드 막차

2024 MLB 포스트시즌 대진왼쪽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두 자리가 빈 오른쪽이 내셔널리그 대진[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 메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획득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이미 28개 구단의 정규리그 경기가 30일 모두 끝난 가운데 두 팀은 10월 1일 오전 2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더블헤더를 벌인다.이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권이 걸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 3위의 주인공이 결정된다.애틀랜타와 메

연예·스포츠 |메츠·애틀랜타,MLB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 막차 |

“크레딧카드사 실수로 신용점수 망쳐” 한인 소송

“연회비 중복 환불돼…자신도 모르게 연체” 크레딧 카드사의 실수로 연회비를 2번 환불받은 한인이 카드사가 환불해준 연회비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체 처리돼 채권추심 업체로 넘어가면서 크레딧 점수가 100점 가까이 떨어지는 피해를 당해 은행과 신용정보 기관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한인은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이유 모를 금액의 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가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법원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샴페인 카운티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2022년 시티은행에서 발행하는 시티 어드밴티지 리볼빙 크레딧카드

사회 |크레딧카드사 실수,신용점수 망쳐 |

법무부, 비자 반독점 소송…직불카드 시장 경쟁 차단

연방 법무부가 24일 금융 결제 회사 비자를 직불카드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부는 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비자가 비자 외의 결제 수단을 쓰려는 가맹점에 페널티를 부과하고 경쟁사에 돈을 줘가며 시장 진입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비자가 가맹점과 계약할 때 가맹점이 모든 직불 거래를 비자의 결제망을 통해 처리하지 않으면 많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반경쟁적인 가격 구조를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또 비자가 페이팔, 애플, 블록 등 비자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던 기술 기업에 시장에

경제 |법무부, 비자 반독점 소송 |

EBT 카드 스키밍 사기…피해보상 신청 서둘러야

USAD, 피해자 보상지원시행 기간 이달 말로 종료 최근들어 퀸즈 일원에서 EBT 카드(푸드스탬프) 스키밍 사기 피해를 입는 한인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는 피해 보상 청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연방농무국(USAD)에 따르면 현재 EBT 카드 스키밍 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별도의 보상 신고를 통해 연방정부의 지원 자금으로 보상금을 수령하고 있으나, 이같은 연방정부의 보상 지원이 9월말을 기해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연방의회는 지난 2022년 말부터 EBT 카드 사기 피해자들을 보상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통

사회 |EBT 카드 스키밍 사기,피해보상 신청 |

뉴욕 한인노인들 EBT 카드(푸드스탬프 카드) 털렸다

최근들어 시니어 데이케어마다 스키밍 사기 피해자 속출 KCS, 신고 지원 서비스 퀸즈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P모씨는 지난 주말 한인마트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처럼 1주일치 장을 본 후 EBT 카드로 결제하려 했으나, 카드 잔액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200달러 이상 남아 있다고 확신한 P씨는 몇 번이고 잔액 체크를 요구해봤지만 “잔액이 제로”라는 계산원의 답변만 되풀이 될 뿐이었다.최근 들어 뉴욕 일원 한인 노인들 중심으로 일명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EBT카드(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 스키밍 사기

사회 |푸드스탬프 카드,털렸다 |

“디지털 카드·운동화·책까지 돈 되면 다 판매”

트럼프의 대선 ‘돈벌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한 돈벌이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8일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각종 제품에 사용하게 하는 라이선스 계약과 책 판매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례로 그는 지난달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디지털 수집용 카드를 한 장당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카드를 15장 이상 사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경제 |트럼프,대선 돈벌이 |

첫 크레딧 카드가 평생 점수 좌우한다

연체 걱정 없는 ‘보증금 카드’ 사용감정 앞선 충동구매 최대한 자제웹사이트·종이’고지서로 정보 이해장기간 사용 없으면 자동 폐쇄돼  대학 입학과 함께 생애 첫 크레딧 카드를 선물로 받기도 한다. 처음부터 올바른 사용 습관을 들여야 우수한 신용 기록을 쌓을 수 있다. [로이터]  2009년 제정된‘크레딧 카드 법’(Credit Card Act)에 따라 대학 캠퍼스 등에서 젊은 세대를 겨냥한 크레딧 카드 발급 마케팅은 금지됐다. 하지만 대학생도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크레딧 카드 사용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정치 |첫 크레딧 카드, 평생 점수 좌우 |

트럼프, 또 꺼내든 ‘불법이민 단속 카드’

 미시간주 유세서 강경입장 재확인‘이민자=범죄자’공세 이어가“재임시 임기 첫날 대규모 추방작전”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 대선 격전지인 미시간주를 찾아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방치로 전 세계의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몰려들면서 범죄가 통제 수준을 벗어났다며 대선 승리 시 불법 이민 문제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디트로이트 외곽 소도시 하웰의 경찰서 앞에서 유세 행사를 열고 “’이민자 범죄’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있다”면서 “이들은 기존의 사악

이민·비자 |트럼프, 불법이민 단속 카드 |

코스코 입장 시 회원카드 스캔해야

   전국 할인매장 코스코가 매장 입장 시 회원 카드 스캔을 의무화한다. LA 등 일부 매장에는 이미 스캐너가 설치됐다. 비회원 고객은 유효한 회원과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멤버십이 비활성 상태이거나 만료된 카드로 입장하면 매장 입구에 배치된 직원이 계정 갱신을 요청하게 된다. 10일 LA 로스펠리즈 코스코 매장 입구에서 직원들이 입장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회원 카드 스캔을 요구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사회 |코스코,입장시, 회원카드 스캔 |

카드빚 1조1천400억 달러 사상 최대…연체율 13년 만에 최고

고금리 장기화에 소비자 압박…카드 연체율 9.1%로 '껑충'"18∼29세 카드 장기 연체율 10.5%로 최고…30∼39세도 9.7%" 고금리가 미국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가 1조1천4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연체율도 13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6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가계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는 2분기 1조1천4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70억달러(5.8%) 증가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미국의 신용카드 부채는 팬데믹 발발 직후 감

경제 |카드빚,사상 최대,연체율 13년 만에 최고 |

카드 수수료 인하, 법원서 제동

300억달러 규모 합의안 크레딧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가맹점들과 맺은 카드 수수료 인하 합의가 법원의 승인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동부연방법원의 마고 브로디 판사는 카드사와 카드가맹점 측 간 이뤄진 카드 수수료 관련 합의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앞서 양측은 비자와 마스터가 적어도 3년간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최소 0.04%포인트 인하하고, 5년간 양사 결제 시스템 전반의 평균 카드수수료를 현 수준보다 0.07%포인트 이상 낮추는 내용의 합의안을

경제 |카드 수수료 인하, 법원서 제동 |

뱅크카드서비스, 제21기 장학생 시상식 개최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2024년 제21기 장학생 19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13일 온라인 줌으로 진행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19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1만9,000달러 장학금이 전달됐다. 1987년 창업한 뱅크카드서비스는 ‘NAVYZ’ 브랜드로 카드 프로세싱과 결제 시스템, 전자 상거래 등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한인 비즈니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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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번호 입력없이 결제…토큰화 방식 전세계 확산

마스터카드가 2030년까지 유럽 지역에서 온라인 전자결제 시 카드번호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토큰화 결제 방식으로 100% 대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토큰화는 금융상품이나 자산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상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마스터카드는 앞서 2014년 도입한 ‘클릭투페이’ 결제 서비스를 통해 토큰화 결제 방식을 지원해왔다. 마스터카드는 유럽 다음으로 미국 등 전 세계로 토큰화 결제 방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미리 등록해둔 자신의 카드 정보를 통해 클릭투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

경제 |카드번호 입력없이 결제,토큰화 방식, 전세계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