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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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정원 두 배로 확충 추진

불법 이민자 자녀까지 함께 구금하는 제도도 부활 검토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NBC 방송은 1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이 미국 각지에 위치한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 작전을 앞두고 수용 시설부터 미리 확충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미국 내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은 4만1천 명 수준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정원을 늘

이민·비자 |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두 배로 확충 추진 |

30년 모기지 금리 6.79%… 넉달 만에 최고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6.79%로 상승했다. 11일 모기지 금융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모기지 금리는 전주 6.72%에서 6.79%로 0.07%포인트 오르며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1년 전 같은 기간(7.50%)보다는 아직 낮다. 모기지 이자율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는데 5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국채 상승과 함께 모기지 상승 가능성도 높아졌다. [로이터] 

경제 |30년 모기지 금리,넉달 만에 최고 |

뷰티마스터재단 15만 달러 장학금 수여 예정

12월 8일 GICC에서 장학금 수여식"학생들에 희망의 용기 주고 싶다" 뷰티마스터 뷰티플 장학재단(BMBS, Beauty Master Beautiful Scholarship Foundation)이 12월 8일 오후 2시 칼리지 파크의 조지아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GICC)에서 제5회 BMBS 2024 어워드 갈라를 개최하고 150명의 학생들에게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뷰티마스터 장학재단은 뷰티마스터 박형권 대표, 동생인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 그리고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인 마이크 글랜턴 주니어가 공동 설립해 2

경제 |뷰티마스터 장학재단, BMBS, 박형권, 제5회 어워드 갈라 |

트럼프 제2기 모기지 금리 전망은

관세인상 및 감세정책 금리인상 전망트럼프 1기엔 물가안정 및 금리인하불확실성 커 주택시장 전망 시기상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약 두 달 후면 트럼프 제2기 정부가 출범한다. 트럼프의 여러 경제공약이 있지만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 금리는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하는 분석을 13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다.모기지 금리는 1%포인트만 인하해도 소비자들은 매달 원금과 이자 지불에서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주택 중간 가격이 약 39만 달러인 도시에서 많은 잠재적 주택 구

경제 |트럼프, 모기지금리, 전망 |

기후변화 경제손실 2조달러… 금융위기 맞먹어

국제상업회의소 보고서 발간미국만 10년간 9,347억달러전 세계 16억명 피해 영향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 주목 지난 10년간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2조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CNN 방송, 악시오스 등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상업회의소(ICC)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발생한 기후 변화와 연관된 이상 기후 현상 4,000여건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 및 생산성 저하 규모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글로

경제 |기후변화, 경제손실, 2조달러 |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 보조금 합의 마무리 서둘러"

블룸버그 "삼성, 여전히 계약 세부 사항 처리 중…최근 다시 속도""TSMC는 협상 마무리…조만간 최종 보조금 발표 전망"트럼프, 대선 때 "정말 나쁘다"…"공화당 내부서 수정 논의" 미국의 정권 교체로 정책 연속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남은 임기 중 삼성전자 등과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통신은 7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인텔·마이크론 등은 여전히 계약과 관련해 일부 주요한 세부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경제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 보조금 합의, |

[기준금리 인하 배경·전망] 연준 지속적 인하 기조 확인… 인플레 완화 반영

12월에도 금리 내릴 전망경기악화 시 ‘실기론’ 의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종료하며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 9월 18일 FOMC 회의에서 4년 반 만에

정치 |기준금리, 인하 배경·전망 |

금가격, $2,700 돌파…인플레 헤지수단 인기

금 가격이 7일 껑충 뛰며 2,700달러 선을 돌파했다. 7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결제가(2,676.30달러) 대비 28.90달러(1.08%) 오른 온스 당 2,705.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75포인트(0.72%) 낮은 104.33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후 초강세를 보이며 4년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던 달러 지수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경제 |금가격, 인플레 헤지수단 인기 |

“과거 같은 제로금리 시대 이제 종말”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인플레이션 압력도 지속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최고경영자(CEO)가 과거와 같은 ‘제로금리의 시대’는 이제 종말을 맞았다고 최근 밝혔다. 픽 CEO는 지난주 한 투자자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금리 억제를 통한) 금융 억제, 제로금리, 제로 인플레이션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는 더 높아질 것이고, 세계는 도전받을 것”이라며 “‘역사의 종언’은 끝났고, 지정학적 긴장이 되돌아오고 향후 수십년간 도전과제 중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픽 CEO가 언급한 역사의 종언

경제 |제로금리 시대,종말 |

연준, 기준금리 추가 인하…0.25%p 내린 4.50∼4.75%

연준 "최근 지표, 경제활동 계속 견고한 속도의 확장 시사""노동시장 완화·인플레 2% 목표 진전됐으나 경제 전망 불확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연준은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경제 |연준, 기준금리 추가 인하 |

“1달러당 4.5달러 세금 공제” 고객에 불법투자 권유 회계사 철퇴

세금면제 제도 악용 거액 수수료법원, 실형 28개월에 배상 판결  고객들에게 불법으로 설립된 세금피난처 지분을 판매하며 거액의 세금공제를 신청한 회계사에게 실형과 함께 배상 명령이 내려졌다.애틀랜타 연방 북부지방 법원은  지난 1일 회계사인 하버트 루이스를 불법투자와 거액 탈루, 정부 대상 사기 및 허위 진술 혐의 등으로 징역 28개월의 실형과 490만 달러의 배상 명령을 선고했다.이번 판결을 루이스가 기소된 지 3년 4개월 만에 내려졌다.검찰에 따르면 루이스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투자금액 1달러당  4.5달러의 세금공제를

사회 |회계사, 세금공제, 불법 세금피난처, 자연보호지 세금공제 |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상승… 신청은 감소

8월 초 이후 최고 수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평균치가 5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 8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6.72%로 전주 대비 18bp 올랐다. 다만 1년 전 7.76%보다는 1.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5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5.71%에서 5.99%로 상승했다. 1년 전의 7.03%에 비해서는 1.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10년 만기 미국국

경제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상승 |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5일 선거에서 함께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귀넷 투표자 중 53.48%가 판매세 1% 부과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표에 비해 약 2만9.000여표가 많았다.귀넷과 함께 역시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판매세 부과를 내용으로 하는 캅 카운티 주민투표안도 10만여표 차이로 부결됐다.귀넷 카운티 정부는 4년전 비슷한 내용을 담은 주민투표안을 추진하다 부

경제 |주민투표, 귀넷, 대중교통 확충, 부결 |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후원 기념식에는 제임스 송 대표와 이은자 VP 커뮤니티 어페어 그리고 제임스 리 디렉터가 참석했다. 조 회장은 후원금을 제임스 송 대표에게 전달하며 “꾸준히 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미션 아가페를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틀랜타에 처음 왔을 당시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후원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사회 |1만 달러 후원, 미션 아가페, 조중식 회장 |

대선에 숨죽인 금융시장…“모든 가능성 대비”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달러는 2년여만 초강세안전자산선호 심리 상승업종별 수혜 계산 분주  대선이 내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 시장도 숨을 죽이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최근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금융시장도 5일 치러질 대선의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로화, 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2% 올라 2022년 4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상

경제 |금융시장 |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사망…입소 후 펜타닐 금단 현상

민간 기업이 청부받아 운영하고 있는 연방 이민국 구치소(NWPC)에서 멕시코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펜타닐 중독 금단현상으로 사망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구치소 간호원의 911 전화신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시애틀 이민구치소에 입소한 호세 매뉴엘 산체스-카스트로(36)가 지난달 27일 침대에 엎드린 모습으로 발견됐으며 숨은 쉬었지만 의식이 없었고 토한 상태였다. 신고 내용을 입수한 워싱턴대학(UW) 인권센터(CHR)의 앤젤리나 고도이 소장 등 이민자 인권운동가들은 수감자가 그 정도 상태에 이를 때까지 현장 또는 외부 치료

이민·비자 |이민구치소, 수감자 사망,펜타닐 금단 현상 |

'봉사정신 중점'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시작

내년 4월까지 신청 받아1인당 1만 달러 지급 예정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ASF: Great American Scholarship, 이사장 박선근)이 11월 1일부터 제2회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0월 31일 밝혔다. GASF 장학금은 대학 진학을 앞둔 미국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지역 AL, GA, NC, SC, TN 5개주의 자원봉사 경력을 가진 한인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선발 예상 인원수는 총 5명이며, 1인당 1만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경력에 대한 채점은 300시간 이상을 봉사한

사회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1만 달러 장학금 |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연방 검찰 캘리포니아주 센트럴 지검은 LA 패션 디스트릭트에서 청바지 업체 ‘세투아 진’을 운영하는 70세 류모씨와 37세 아들이 탈세와 자금 세탁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검찰은 이들이 5,1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언더밸류’ 방식의 허위 서류로 제출해 840만 달러 상당의 관세 납부를 회피하고,

사건/사고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한인 유죄 |

부친 시신 냉동고에 숨겨 소셜연금 수령 남성 체포

죽은 아버지의 시체를 집 뒷마당 냉동고에 넣어 수년간 방치한 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대신 수령해 온 50대 ‘엽기’ 남성이 체포됐다.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조셉 힐 주니어(51)는 2019년 아버지가 사망했지만 지난해 3월까지 아버지의 소셜 연금을 받았다. 애리조나 현지 경찰은 “지난 22일 힐이 살고 있는 집 마당 냉동고에 시체가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색 영장을 확보해 냉동고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방수포와 담요, 랩, 테이프 등으로 싸인 냉동고를 부수고 안에서 유골을 발견했다. 유골이 나오자 “아버지의

사건/사고 |부친 시신 냉동고에 숨겨,소셜연금 수령 남성 체포 |

“식물성 우유 추가요금 안 받는다”

스타벅스, 실적악화에 가격 동결 등 쇄신책 실적 부진에 직면한 세계 최대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식물성 우유에 대한 추가 요금을 없애는 등 쇄신책을 내놨다. 지난달 30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9월 부임 후 첫 어닝콜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매출 증대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카페라테·카푸치노 등의 음료를 주문하면서 두유 등 식물성 우유를 추가할 경우 추가 요금을 없애 가격을 10% 이상 낮추는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

경제 |식물성 우유, 추가요금, 안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