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상승… 신청은 감소

미국뉴스 | 경제 | 2024-11-07 08:42:13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상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8월 초 이후 최고 수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평균치가 5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 8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6.72%로 전주 대비 18bp 올랐다. 다만 1년 전 7.76%보다는 1.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5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5.71%에서 5.99%로 상승했다. 1년 전의 7.03%에 비해서는 1.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10년 만기 미국국채 수익률 등의 요인으로 단기적으로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 등 여러 변곡점을 앞두고 모기지 금리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올해 초 수준의 최고치에는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이번주 모기지 신청건은 크게 하락했다. 전체 모기지 신청건은 전주 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주택구입용 모기지 신청건은 전주 대비 5%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상승한 수준이다. 재융자 신청건은 전주 대비 19%나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오른 수준이다.

 

주택업계 등 전문가들은 이같이 모기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택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고 있다.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 닥터 호턴의 데이빗 올드 최고경영자(CEO)는 “금리 변동성 때문에 일부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올해 초 최고치에서 하락했지만, 많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2025년에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로제, 신곡 '넘버 원 걸' 공개…브루노 마스 프로듀서 참여
로제, 신곡 '넘버 원 걸' 공개…브루노 마스 프로듀서 참여

블랙핑크 로제/더블랙레이블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22일 새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밝혔다.'넘버 원 걸'은 로

“친환경차가 미래”… EV·하이브리드 출시 경쟁
“친환경차가 미래”… EV·하이브리드 출시 경쟁

LA 오토쇼, LA 컨벤션센터서 개막글로벌 50개 제조사 참여현대차‘아이오닉9’공개기아는‘5세대 스포티지’오늘부터 10일간 일반관람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디자인 센터장이 21일 L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미국 ‘나홀로 호조’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미국 ‘나홀로 호조’

미, 3분기 2.8% 높은 성장전 세계는 저성장 고착화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

전국 메트로 지역의 87% 집값 상승

가격 상승 폭은 둔화 올해 3분기 미 전국 메트로 226개 지역 중 87%에 달하는 196개 지역에서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집값이 떨어진 지역은 전체의 13%인 29

“한미동맹 강화 힘써달라” 동포청장, 의회 당선자에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최근 치러진 미국 연방 의원 및 주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한인 정치인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연방 의원 선거에서는 재미 한인사

‘골든 스테이트’서 ‘그랜드캐년 스테이트’로

탈가주 주민들 선호 이주지 비싼 집값과 높은 물가에 질린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리조나가 새로운 이주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전

‘성매수 논란’ 게이츠 법무후보 사퇴
‘성매수 논란’ 게이츠 법무후보 사퇴

트럼프 인선 첫 낙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20일 출범하는 집권 2기 연방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연방하원 의원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으로

개 사살한 둘루스 70대 남성 체포
개 사살한 둘루스 70대 남성 체포

고양이 괴롭힌 개 사살 귀넷경찰국은 21일 둘루스에 사는 70대 남성을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귀넷 센트럴지구대 경찰들은 지난 20일 덫에 걸린 개를 사살했다는 집주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