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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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살인사건 진실 밝혀질까?

살해범 지목 종신형 복역 전 귀넷경찰관“새 증거 확보”무죄 주장···11월에 청문회 30년 전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전 귀넷 경찰관에 대한 새로운 청문회가 열리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993년 4월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에모진 톰슨(당시 53세)의 살해범으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은 마이클 채플 전 귀넷 경찰관의 변호인 빌리 레니는 최근 채플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법원에 인신보호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채플의 인신보호신청 수용 여부를 가리는 청문회가 11월 14일

사건/사고 |마이크 채플, 종신형, 무죄주장, 청문회 |

野, 김민기 추모…"시대 진실 노래하고, 낮은 이들 영혼 위로"

'아침이슬'·'상록수'로 독재에 저항…'학전'서 시작한 '인생 2막'김광석·조승우 등 스타들 키워내…유산으로 남은 '아르코꿈밭극장' 김민기 학전 대표<학전 제공>야권은 22일 가수 김민기 씨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아침이슬', '상록수' 등 민주화 운동 시절 널리 불린 그의 노래와 후배 예술인 양성 등 업적을 기렸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김민기는 시대의 진실을 노래했고 낮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했다"고 추모했다.이 대변인은 "당신

연예·스포츠 |김민기,별세,독재에 저항,학전,이재명,야권 추모,민주화 운동,아침이슬,상록수,김광석,꽃 피우는 아이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준희(왼쪽)씨와 외할머니 정 모 씨[KBS 제공]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외할머니 정모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자정께 최씨의 신고를 받고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동의를 받지 않고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해당 아파트는 최씨와 오빠 최환희(22)씨 공동명의로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도 조사할 예정이다. 고 최진실 딸 준

연예·스포츠 |최진실,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

파킨슨병 오해와 진실… 잠꼬대는‘전조증상’맞다

손발이 이유 없이 떨리는 ‘진전(震顫)’, 몸의 관절이나 근육이 굳는 ‘경직’, 몸의 움직임 전반이 느려지는 ‘서동(徐動)’,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걸음이 불편해지는 ‘보행장애’….뇌 신경세포의 운동신호를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산ㆍ저장하는 신경세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4대 증상이다. 약 복용 늦추는게 좋다는 건 거짓치료효과 높아 병 진행 늦춰줘  부족한 도파민 보충 약물 치료다른 뇌질환보다 효과 좋아$운동 병행하면 증상 개선 가능 수면

라이프·푸드 |파킨슨병,오해와진실,잠꼬대,전조증상 |

[발언대] 최초의 비극, 그 오래된 진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귀한 신분을 지닌 자는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하는 의무가 있다”라는 뜻이다. 자신의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고귀하다’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대 그리스인은 ‘고귀함’을 ‘아레테’라고 불렀다. 신분의 높이가 아니라 주어진 신분에 대한 ‘탁월한 발휘’를 의미한다. 그리스인은 리더의 중요한 자질을 아레테로 여겼을 뿐만 아니라, 그가 다스리는 국가의 모든 사람에게 아레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자로 생각했다.BC 6세기 그리스는 150개 이상의 도시국가로 이루어져있었다. 그리고 이란지역에 등장한 페

외부 칼럼 |발언대,신응남,변호사,최초의 비극 |

[이런 일도] ‘배달 국밥 속에 쥐가…’ 진실공방

뉴욕 한인식당 - 고객간 뉴욕의 한 한인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물에서 죽은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문으로 한인사회가 뒤숭숭한 가운데 해당 식당과 고객 간에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뉴욕에 거주하는 이모씨 부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식당 리뷰 웹사이트 등에 뉴욕 맨해턴의 G식당에서 주문한 소고기 국밥에서 죽은 쥐를 발견했다는 주장과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하지만 식당 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오히려 해당 고객이 돈을 요구했고, 사실이 아닌 주장을 퍼트리면서 식당이 큰 어려

사회 |배달 국밥 속에 쥐가 |

[전망대] 진실을 밝히면 무엇이 달라질까?

2023년 3월18일자 뉴욕타임스는 1980년 대선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의 재선을 막고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이슬람 혁명과 함께 미 대사관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던 이란과 내통을 하였다는 ‘40년의 비밀: 카터의 재선을 방해한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기사를 실었다.2023년 85세가 된 벤 반스(Beny Frank Barnes) 전 텍사스 부주지사는 2023년 당시 98세로 호스피스에서 마지막 삶을 정리하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에게 진실을 알려야한다는 강박감을 느끼고 있기에 그때의 진실을 알리기로 했다.

외부 칼럼 |전망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진실 |

“위안부 피해 진실 주류사회에 알려요”

민병갑(사진)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소장의 저서 ‘위안부: 군위안소, 잔혹성, 그리고 배상운동’(“Comfort Women” Military Brothels, Brutality, and the Redress Movement·럿거스 유니버시티 프레스 출판)이 내달 26일 출간된다. 영문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총 12개 챕터로 나눠져 영어권 독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일본군 성노예 희생자에 관해 밝혀진 주요 사실들을 체계적으로 종합해 정리하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지금껏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사실들을 담았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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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의 흐릿한 경계에서 벌이는 줄타기…영화 '설계자'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사람들 그린 스릴러…강동원 주연홍콩 영화 '엑시던트'(2009)의 리메이크작 영화 '설계자'/NEW 제공모든 사건은 겉으로 드러난 것과는 다른 내막을 감추고 있고, 여기엔 누군가의 음모가 개입하기도 한다.사건의 전모를 파악하려는 사람은 음모가 깔려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지만, 음모론에 빠지는 건 위험하다.하나의 가설일 뿐인 음모론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하기 시작하면 이성적 판단과는 점점 멀어진다. 인류 역사의 모든 굵직한 사건이 막후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비밀단체의 음모라는 황당무계한 이야

연예·스포츠 |영화,설계자,강동원,스릴러,이요섭 감독,홍콩영화,엑시던트,리메이크작 |

미국 생활 필수… 크레딧 점수와 관련된 진실과 오해

크레딧 점수가 재정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바로 이‘세 자리 숫자’(크레딧 점수)는 주택 모기지 대출, 자동차 대출, 아파트 리스 자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크레딧 점수에 따라 주택 보험료와 자동차 보험료까지 결정되는 추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크레딧 점수 산정 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또 일부는 점수 체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다.  산정 시스템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 많아크레딧 점수가 이젠 보험료까지‘좌지우지’‘잔액 유지

기획·특집 |크레딧 점수 |

[발언대] '탈 진실' 시대를 사는 지혜

많은 학자들은 현시대를 ‘탈 진실(Post Truth)’시대라고 한다. 이는 사실의 진위와 상관없이 신념이나 감정이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시대를 말한다. 진실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문화적 혁명, 학교의 성(性)교육에 있어서 급진적 좌경화, 인종이론 세뇌, 인신매매 등 진영 간 공방과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대기업들의 상술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분노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아동 인신매매 현실을 고발한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Sound of Freedom)’이 개봉 첫날인 지난 7월4일 박스오피스 1

외부 칼럼 |발언대 조광렬, 건축가 |

“세상에 진실 알리는 것은 하나님 뜻”

지난해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사태를 세상에 알린 시민 기자가 중국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로이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 인민 법원은 전직 변호사 출신 장 짠(37)에게 ‘거짓 정보로 소란을 일으킨’ 혐의 등으로 4년형을 선고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짠은 이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휠체어에 앉은 채로 법원에 출석했고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었다. 지난해 2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최초로 창궐했을 당시 짠은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은 하나님의

종교 |코로나사태,최초보도,기독교기자,4년형 |

남편 살해한 동화작가? 억울한 아내?…진실은 어디

미 검찰, 치사량 5배 ‘펜타닐’ 발견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쿠리 리친스(왼쪽)가 6월 13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법정에서 보석 결정을 위한 공판에 나와 변호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연합>지난해 3월 4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911센터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남편의 몸이 너무 차갑다. 사망한 것 같다.” 에릭 리친스(당시 39세)가 침대 발치에 쓰러져 있다는 아내 쿠리 리친스(당시 33세)의 신고였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쿠리는 “남편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서 보드카가 들어간 칵테일 음료를 만들어준

사건/사고 |남편 살해 동화작가 |

흑인청년 살해 부자 변호인단 “진실 밝힐 것”

지난 2월 조깅을 하던 흑인 청년 아모드 아베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백인 부자 그렉 맥마이클(64)과 트래비스 맥마이클(34)의 변호인단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무죄 입증을 확신했다.  피의자 트레비스 맥마이클의 변호사 로버트 루빈과 제이슨 셰필드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결론에 도달했다”며 “증거를 찾아내 법정에서 진실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또한 아버지 그렉 맥마이클의 변호사 프랭크린 호그는 아모드 아베리의 죽음은 유가족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는 비극이지만 미국에 발생

|흑인청년,아모드 아베리,백인,부자,살인 |

MC몽, 재점화된 엑소 ‘템퍼링’ 의혹..진실게임 시작되나

가수 MC몽이 보이 그룹 엑소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섰다. 소위 '템퍼링'이라고 불리는 사전 접촉 의혹이 또 한 번 제기된 것. 이미 한 차례 MC몽이 '템퍼링' 논란에 대해 선을 그은 바 있어 이번 논란의 재점화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MC몽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주황색 배경의 이미지에 "그냥 참았는데 너희는 정말"이라는 문구를 적어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했다. 앞서 MC몽이 백현, 카이의 영입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올라온 글이라는 점에서 행간의 의미를 궁금해하는 대중의

연예·스포츠 |MC몽, 엑소, 템퍼링 |

채식이 건강?… 고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두유만 먹은 아이 영양실조 사망 등 채소로 채워진 식단은 건강에 독 ‘신성한 소’ 다이내라 로저스·톱 올프 지음. 지난 2007년 애틀랜타 주에서는 비건(vegan) 부부가 식단 문제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생후 6주 아들에게 두유와 사과 주스만 먹였다가 아이가 영양실조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 부부는 채식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2009년 덴마크에서는 비건 산모의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심각한 비타민 B12 결핍증에 시달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기획·특집 |채식,고기,오해와진실 |

최진실 아들 지플랫의 자전적 음악…"진짜 내 모습 생각했죠"

 가수 지플랫(최환희)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Day and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20)가 '지플랫'(Z.flat)이라는 이름의 가수로 첫발을 뗀 지 이제 5개월 남짓. 지난해 경쾌한 힙합 장르의 데뷔곡 '디자이너'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그가 이번에는 직접 만든 자전적 음악으로 돌아왔다.지플랫은 싱글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 발매를 하루 앞두고 7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연 쇼케이스에서 "

연예·스포츠 |지플랫 |

진실 전달 사명 가진 교회에 ‘음모론’ 침투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지난해는 여러 ‘음모론’(Conspiracy Theories)이 난무한 해였다. 진실 전달의 사명을 가진 교회에도 음모론이 침투해 교인들 사이에서 회자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인들에 의해 음모론이 전파될 경우 비 기독교인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줘 복음 전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지난해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49%의 목사가 교인들로부터 음

종교 |음모론,교회,개신교목사 |

이순재 '갑질' 의혹 해명…전 매니저들은 진실 공방

부인이 전 매니저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원로배우 이순재(85)가 "머슴살이라니 요즘 세상에 그런 게 가능하겠느냐"고 해명했다.이런 해명에도 '갑질'을 폭로한 전 매니저와 그 이전 매니저가 상반된 주장을 펴면서 논란은 당분간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재는 30일 통화에서 "사적인 일을 시킨 건 잘못된 부분이니 인정하고 사과하겠지만 전날 보도는 과장된 편파 보도"라고 밝혔다.앞서 SBS TV 'SBS 8 뉴스'는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씨는 두 달 간

연예·스포츠 |이순재 |

[코로나19 예방수칙] 손 씻기는 기본…마스크 착용의 오해와 진실

 전 세계의 지역사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면서 보건 당국이 내놓는 중요한 조언은 손을 씻고, 얼굴을 만지지 말라는 것입니다.오하이오 주 샤인빌의 가정의학과 의사 윌리엄 소여 박사는 "CDC와 WHO는 손으로 눈, 코, 입 만지는 일을 '피하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절대로 만지지 말라!'고 해야 한다. 얼굴 점막에 손을 대지 않으면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으로 병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세계적 유행병(pandemic)이 도는 동안 손의 위생과 얼굴 만지기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를 이

|코로나,예방수칙,손씻기,마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