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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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사립 가톨릭 고등학교 하키팀에서 백인 학생들이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입에 담지 못할 인종차별적 욕설과 따돌림을 가하고, 피해자의 샤워 장면을 몰래 찍은 알몸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참다못한 한인 학생의 부모는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항의했으나, 학교 측은 용서를 강요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사회 |한인학생, 인종차별,학폭 |

윤아만 당한게 아녔다…경호원 인종차별 논란속 칸영화제 피소

 데스티니스 차일드 출신 가수 켈리 롤랜드<연합뉴스자료사진> 임윤아 /사진=X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가 레드카펫에서 유독 유색인종 참석자들에게만 과도한 행동을 보인 경호원으로 인해 소송을 당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 30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로 패션 TV 진행자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레드카펫에서 자신을 "난폭하게"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봤다면서 칸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폰티이스카는 이번 일로 정신적, 육체적 피해는 물론 자신

연예·스포츠 |칸 국제 영화제,레드카펫,사와 폰티이스카, 윤아, 경호원,인종차별,소송 |

타국서 인종차별·정체성 혼란 극복…‘희망의 상징’ 한인 입양인들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주목마이클 시글 미 육군 장성헤릭 리 등 뿌리찾기 나서‘2024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전쟁 이후 많은 전쟁고아와 다문화가정 자녀가 발생하자 정부는 1954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해외 입양 사업을 시작했고, 어느덧 70년이 됐다. 2022년까지 해외로 입양된 우리나라 아동의 수는 16만8,427명이지만, 통계에서 누락된 인원을 합치면 20만명을 넘는다는 게 입양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20여만명의 해외입양인은 태어나자마자 영

사회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

“한국 사창굴” 비하… 유명 배우 인종차별 발언 파문

‘나홀로집에2’ 슈나이더 할리웃의 유명 배우 겸 코미디언 롭 슈나이더가 워싱턴의 정치권 행사 무대에서 한국을 ‘사창굴’에 비유하는 등 한국과 아시안들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농담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15일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해 말 워싱턴 DC에서 상원워킹그룹(SWG)이 주최한 행사에서 롭 슈나이더의 30분짜리 공연이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해 10분 만에 중단됐다.슈나이더가 무대에 올랐는데 예정된 30분을 다 채우지 못했다. 매체는 “선정적이고 적합하지 못한 농담이 이어지자 주최 측이 이를

사회 |한국 사창굴 비하,슈나이더, 인종차별 발언 파문 |

미 감리교단, 한인 교회에 “인종차별·부당압력”

‘동성애 허용’ 항의 탈퇴LA 3곳·하와이 1곳 등10개 교회 교단상대 소송“ 한인 목사 강제로 휴직교회 재산도 반환 강요” 하와이의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 평신도들이 소속 교단인 UMC에 탈퇴 승인을 촉구하는 모임을 열고 있다. [아이에아 한인교회 제공]  미국 교계에서 동성애 이슈를 둘러싼 교단과 개별 교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와 LA 지역 한인 감리교회를 비롯한 10개 감리교회가 소속 교단인 미국 연합감리교회(UMC)를 상대로 교단측이 탈퇴 조건으로 교회에 청구한 탈퇴 비용이 부당하다며 소

종교 |미 감리교단, 인종차별·부당압력 |

지하철 가방검사 “인종차별 우려”

뉴욕 군경 배치해 검문 지난 7일 뉴욕 경찰이 전철역에서 승객들의 가방을 검사하고 있다. [로이터]뉴욕 주정부가 지난 7일부터 뉴욕시 지하철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750명의 주방위군과 250명의 주경찰 및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경찰 등 1,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군경인력을 지하철에 배치, 가방검사에 돌입하자 인권단체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고 나섰다.통근자 연맹과 뉴욕시민자유연맹 등 인권 단체들은 인종 프로파일링을 가장 우려했다. 즉, 가방검사가 특정 소수 인종들을 주 타켓으로 이뤄지는 차별 가능성을 제

사회 |지하철 가방검사,인종차별 우려 |

테슬라 ‘인종차별 방치’ 집단소송 당해

법원, 6,000명 소송 자격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공장에서 인종 차별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흑인 직원 수천명의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지난달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노엘 와이즈 판사는 전날 서면 명령에서 2017년 테슬라에 제기된 인종차별 소송이 당시 같은 공장에 있었던 다른 직원들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와이즈 판사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내 인종 차별과 관련한 부당 행위를 알면서도 이를 방지할 합리적인 조처를 하지 않은 “패턴 또는 관행”이 같은 공장에서

사회 |테슬라, 인종차별 방치, 집단소송 당해 |

마리에타 백인 여성, 흑인 상사를 인종차별로 고소

"흑인 상사가 인종적으로 차별했다"직장에서 불이익 당했다며 연방 고소 마리에타시 교육청의 학생 생활 센터(MSLC)의 백인 여성 직원이, 마리에타 시립 학교와 흑인 최고 인사 책임자를 상대로 인종 차별 및 보복 혐의를 당했다며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제기한 백인 여성 사라 바버(Sarah Barbour)는 흑인 인사 담당관이 근거 없이 자신을 인종차별주의로 비난했으며, 직장에서 자신의 직위와 역할을 없애려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라 바버는 또한 자신이 LGBTQ+ 학생들에 대해 보인 자신의 지지 표현에 대해 일

사회 |마리에타, 마리에타 MSLC, 백인 여성, 흑인 인종차별 고소 |

킹 목사 행진 60주년… 인종차별 철폐·이민개혁 목소리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워싱턴 행진 60주년을 맞아 26일 워싱턴 DC에 수천명이 모여 흑인, 여성, 이민자 등의 권익 향상을 촉구했다. 민권단체들은 킹 목사가 60년 전 역사적인“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한 링컨기념관 앞에 모여 인종차별 철폐 외에도“이민은 범죄가 아니다” 등을 외쳤다. 워싱턴 행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사회 |킹 목사 행진 60주년 |

한인 3명중 2명 “인종차별 경험했다”

퓨리서치센터 아시안 설문조사 결과 한인 인종차별 경험 팬데믹 사태를 거치며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와 차별 행위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한인들의 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한인들 중 약 3명 중 2명꼴로 미국에 살면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내 아시아계 민족별로 가장 높은 인종차별 경험 비율로 나타났다.한인들이 당하고 있는 인종차별은 누군가 자신을 부정적인 호칭으로 부른다거나, 식당 또는 업소 등에서 차별적인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고, 또 취업이나 승

사회 |한인 인종차별 경험 |

미셸 박‘아시안 인종차별 규탄’주도

연방하원 초당적 발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미 전역에서 급증해 온 한인 등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와 인종차별에 대처하기 위해 연방의회 차원에서 아시안 대상 증오 폭력 및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미셸 박 스틸 의원 주도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공화)은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민주), 척 그래슬리 연방상원의원(공화) 등과 함께 공동으로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급증한 아시아계 주민들 대상 증오범죄와 인종차별을 규탄하고 척결해야 한다는 초당적 결의안을 최근 발의했다고 25일 밝혔

정치 |아시안 인종차별 규탄 |

[발언대] 인종차별주의

인종차별주의는 어느 나라에나 있는 것 같다. 한국에도 이제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온다. 월남 태국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이다. 한국인들이 그들을 많이 차별한다는 것이다.미국의 인종차별주의는 대표적이다. 흑인을 노예로 팔고 사고 한 것이 먼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하여 아시안에 대한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옛날부터 한국인은 일본인을 왜놈 중국인을 뙤놈 서양인을 양코배기라고 불렀다. 외국인을 멸시한 것이다. 전쟁 후 많은 미 국 군인들이 한국에 주둔하였다. 한국여성이 미군과 같이 가면 큰 소리로

외부 칼럼 |발언대, 최효섭, 아동문학가,목사 |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노래에서 인종차별 논란 가사 삭제

캘리포니아주의 놀이공원 디즈니랜드가 야외 퍼레이드 행사 때 사용하는 노래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영화 주제곡의 가사를 삭제했다.4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인종차별 논란으로 비판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영화 '남부의 노래'(1946) 주제곡 가사 중 일부를 퍼레이드 노래에 포함해 사용해왔으나 최근 이 가사를 퍼레이드 곡에서 없앴다.'남부의 노래' 가사가 빠진 자리는 '가장 행복한 것들을 생각해보세요'라는 '피터 팬' 주제곡의 한 대목으로 채워졌다.  '남부의 노래'는 남북전쟁 이후 조지아주 농

사회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노래에서 인종차별 논란 가사 삭제 |

“재택 근무하며 직장 내 인종차별서 해방”

 소수계 원격 선호 뚜렷, 연봉 삭감까지 각오해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재택근무가 소수계와 유색인종 근로자들에게는 직장 내 인종차별에서 해방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로이터]소수계 노동자들이 직장 내 인종 차별에서 해방된다는 이유로 재택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끝나고 출근을 강제하는 회사가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원격 일자리의 경쟁률이 높아지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리서치 전문업체 퓨처포럼에 따르면 소수계 인종 노동자일수록 팬데믹 이전의 정상 출근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

사회 |재택 근무,인종차별서 해방 |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도 "강력 규탄"

토트넘 손흥민[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31·토트넘)이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데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대응에 나섰다.FA 대변인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리의 경기에는 차별이 설 자리가 없으며, 당국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토트넘 구단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2-2023

연예·스포츠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 |

손흥민에게 또 인종차별…토트넘 "가장 강력한 조치 받게 할 것"

난해 '눈 찢기' 한 첼시 팬은 3년간 축구 관람 금지지난 1일엔 해설가가 손흥민 반칙을 '무술'에 비유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토트넘 구단 경고[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1·토트넘)을 향한 인종차별이 끊이지 않고 있다.토트넘은 7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전날 경기에서 일어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연예·스포츠 |손흥민에게 또 인종차별 |

한인 노인 47% ‘인종차별 겁난다’ 외출 자제

존스합킨스 연구팀 일상생활 변화 조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 전역에서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폭력 사건들이 급증한 가운데 한인 노년층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에 위협을 느껴 외출 자체 등 일상 활동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합킨스 대학 간호대의 한혜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팬데믹 기간 동안의 한인 시니어들의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 의하면 23%가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 때문에 안전에 위협을 느꼈으며, 47%는 일상 활동까지 바꿔야 했다고 응답했다. 일상생활의 변화로

사회 |한인 노인, 인종차별 겁난다 |

바이든, 애틀랜타 총격 2년에 "아시아인 혐오·인종차별 끝낼것"

애틀랜타 지역사회에 영어·한국어·중국어로 된 서한 보내 바이든 대통령 애틀랜타 총격사건 2주년 서한[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 사건 2주년인 16일 "총기 폭력, 아시아인 혐오 및 모든 종류의 인종차별과 극단주의라는 오래된 재앙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을 통해 애틀랜타 지역사회에 전달한 영어 및 한국어, 중국어로 된 서

사회 |바이든,애틀랜타 지역사회,한국어서한 보내 |

만평 ‘딜버트’, 작가 인종차별 발언에 신문서 퇴출

WP “작가 스콧 애덤스, 유튜브서 ‘흑인은 증오집단’ 발언”  미국 신문 연재만화 ‘딜버트’ 주인공과 만화가 스콧 애덤스 [로이터=사진제공]미국의 유명 만화가 스콧 애덤스(65)의 만평 '딜버트'(Dilbert)가 작가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워싱턴포스트(WP)와 USA투데이 네트워크 등 수백 개 신문에서 퇴출당했다고 WP가 25일 보도했다.WP와 USA투데이 네트워크 산하 신문사,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미국 전역의 수백 개 신문사는 이날 애덤스가 유튜브 채널에서 흑인혐오 발언을

사회 |딜버트 작가 인종차별 발언에 신문서 퇴출 |

“도끼질 모방은 인종차별” 욕먹는 NFL 수퍼보울 진출팀

수퍼보울 진출 캔자스시티 칩스 팀 명칭·응원 구호 등 변경 요구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칩스 팬이 지난달 21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경기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인근 피닉스에서 9일 이색 기자회견이 열렸다. 회견장에 나선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권리 옹호 단체 대표 론다 르발도. 그는 수퍼보울에 오른 캔자스시티 칩스의 팀 명칭과 로고, 응원 방식 변경을 요구했다. 칩스는 2020년

사회 |도끼질 모방은 인종차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