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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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문학회 여름문학축제"

키웨이브 어린이합창단 1기 단원모집3학년-8학년까지 모집대상이며, 1차 오디션은 13일 오후 2시, 2차 오디션은 9월 24일 오후 4시 AMA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디션은 Jesus Loves Me 또는 자유곡이며, 악보를 지참해야 한다.ansdml=713-377-8967.  오이스트라 그랜드 오픈오이스트라 퓨전, 오마까세 전문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까지다. 주소는 2863 Peachtree Industrial Blvd, Duluth 30097이다. 문의=678-699-46

생활·문화 |한인타운 동정 |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문학회 여름문학축제"

여름문학축제애틀랜타문학회는 13일, 14일 오후 2시-5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여름문학축제를 실시한다. 강사는 풀꽃시인 나태주,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나선다. 문의=678-906-0367. 평통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14일 오후 1시 호쉬톤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다.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문의=678-200-4800. 발아생식 8월 프로모션발아건강식품이 8월 맞이 10% 세일을 실시한다. M3 1병 구입시 165달러(정가 180달러)

생활·문화 |한인타운 동정 |

제7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공모

시·수필 부문 공모, 마감 7월 31일8월13-14일, 여름문학 축제 개최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는 한인들의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문학에 뜻을 둔 미 전역 신인들의 등단을 위해 제7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신인 문학상 공모부분은 시와 수필로, 출품 편수는 시 5편, 수필 2편(편당 Letter용지 2장 이, 12폰트)이다. 시상은 대상 1명(1,000달러), 최우수상 2명(시, 수필부문 각1명 500달러), 우수상 2명(시, 수필부문 각 1명 300달러)을 선정해 상패와

생활·문화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공모, 조동안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수필 부문 우수상] 어느 새끼 오리의 죽음

강창오 어느 한적한 오후, 오랜만에 고개 내민 햇살을 즐기려고 옆 동네 공원을 찾았다. 주말이고 화창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일부러 조용하고 꾸불꾸불한 구석 길을 따라 공원의 정점인 연못가를 찾았다. 각종 오리 떼들이 산만하게 움직이며 산책 나온 사람들을 맞아주었고 꽥꽥하는 합창소리는 더욱 정취를 풍겨주었다. 잠시 피곤한 다리를 쉬려고 근처의 벤치에 앉아있는데 맞은쪽 연못 끝자락에 초등학교 학생 아이들이 우르르 좌르르 움직이는 작은 소동이 눈에 띄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의아스런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학회,신인문학상,수필,강창오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수필 부문 최우수상] 벅차오르는 기쁨

 김철호 2013년 12월 26일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날이다. 순간의 실수로 인해 재판정에 출두하여 지옥과 천국을 함께 맛보았기 때문이다. 한 시간가량 다른 피의자들이 판결받는 것을 바라보며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반이 넘는 사람들이 빠져나가 재판정은 비어가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있을 때 재판정 가운데 복도로 5~6명의 경찰관이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그리고 판사와 무엇인가를 조용히 이야기하고는 다시 돌아 나갔다. 무슨 일일까? 궁금했다. 그러자 갑자기 판사가 일어나서 모든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학회,신인문학상,수필,김철호 |

*'한인희생' 애틀랜타 총격 1주년..바이든 성명 발표

"반아시아 폭력·차별 상기 사례…총기 폭력에 의회 행동해야"브룩헤이븐 시에서 열린 애틀랜타 총격 1주년 추모 집회에서 현지 주민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한 후 묵념하고 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 1년을 맞아 반 아시아 폭력과 차별이 미국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상기시켜준 사례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끔찍한 살인은 미 전역의 공동체에 충격을 주고 우리나라가 인종차별주의, 여성 혐오, 모든 형태의 증오, 또 이 극단주의를 가능케 하는 만연한

사회 |애틀랜타 총격 1년, 안전·포용 증진해야 |

[애틀랜타문학회 2020년 문학상 수상작] 농부 예찬

숨 모은 겨울 대지 위에가난한 농부의 핏방울을 뿌렸다. 터져 올라오는 대지의 생명에갈라지고 터진 농부의 손길이 춤춘다. 등 굽어 거두는 농부의 탄성!강렬한 대지의 호흡을 빨아노부(老夫)는 젊은 전사가 된다.  [애틀랜타문학회 2020년 문학상 수상작] 농부 예찬   

생활·문화 |문현주,애틀랸타문학회 2020년 문학상 수상작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시 부문 우수상] 하동 저수지

이종길 메주콩 한 자루 마늘 한 접 등짐 매고오일장 보러 가신 아버지여름 보낼 란닝구와 학용품 서너 가지왕소금 듬성하게 박힌 고등어 두어 마리누런 신문지에 둘둘 말아 망태에 넣고늦은 점심 곁들인 막걸리 몇 잔에기분 좋은 비틀걸음둑길로 올라선하동 저수지복사꽃 붉은 가지 일렁이는 물그림자에거꾸로 선 두 다리가갈대처럼 흔들리는하동 저수지 매고 온 망태 벗어주며멋쩍게 웃으시던 아버지혼자 국밥에 곁들인 막걸리가그렇게도 미안하셨나요노을 함께 붉어가는하동 저수지 이종길&nbs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확회,신인문학상,우수상,이종길 |

애틀랜타문학회,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개최

문학상 대상 김안젤라씨8일 스와니순복음교회서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이 8일 스와니순복음교회에서 ‘애틀랜타 시문학 제14호 출판기념회 및 제5회 애틀랜타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고영용 스와니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의 축도, 조동안 회장의 인사말, 이웅길 재외미디어연합회장의 축사, 15명 문학회원들의 시낭송, 김동식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제5회 애틀랜타 문학상 수상자엔 ▲대상 김안젤라 ‘우연이 아니에요’ ▲시부문 최우수상 문현주 ‘농부예찬’ ▲시부문 우

|애틀랜타문학회,조동안,김안젤라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시 부문 최우수상] 기다리기

이태희 은빛 새벽은 어둠을 헹구고아직 미진도 불허하는열리는 아침 무대의 맨 앞줄에 앉아오는 것 오는 모든 것다 거절하지 않고라도가는 것 가는 모든 것다 붙잡지 않고라도바위처럼 무던하게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팔월의 먹구름이쏟지 않은 소낙비를 품고낮게 드리워져 있듯숨이 턱턱 막히는젊은 날의 기다림은비록 나에 취해서나 자신을 잃어간다 하더라도오직 일심으로 전념해 볼 일이다. 기다림은 사랑을 잉태하고또 다른 하나의 삶을 맞이한다.춥고 외롭던 시절마저도곱게 펴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확회,신인문학상,최우수상,이태희 |

애틀랜타문학회 새 회장에 조동안 시인

애틀랜타문학회는 9일 둘루스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갖고 조동안 시인을 새 문학회장으로 선출했다.지난 4년간 문학회를 이끌어온 안신영  회장은 “그동안 문학회가 발전할 수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조 신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최선을 다해 문학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회장은 조만간 집행부를 조직하고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989년 ‘한돌문학회’로 시작해 내년이면 30주년을 맞게되는 애틀랜타문학회는 매달 둘

인물·인터뷰 |애틀랜타 문학회 신임 회장 조동안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대상] 아버지의 퉁소

 이난순 오랫동안 즐기시던아버지의 퉁소 노래 연주사고당해 시력을 다 잃었어도손가락 끝에 눈이 달린 듯대나무를 용케 다듬어온갖 종류 퉁소를만들어내던 탁월한 그 솜씨 방 아랫목에서 펼치는아버지의 퉁소 연주아름답고 구슬픈 소리 엮어내며온 집안을 휘감아 울려 퍼지면하이얀 광목 앞치마 두르고밥 짓는 올케언니는퉁소의 음률 따라친정 소식 그리움에 목이 메이고옻칠로 붉어진 둥근 상에서등 굽은 우리 할머니는 콩을 고르다가애달픈 노랫가락에 한숨을 짓곤 한다 젖살 오른 막내딸은

외부 칼럼 |애틀랜타신인문학상, 대상, 아버지의 퉁소,  이난순 |

[애틀랜타문학회 제2회 문학상 수상작-시 부문 장려상] 길

밤새 산에서 내려온 새벽을 밟고마음 결 따라 걷기 시작했다무거워진 생각을 안은 채텅 빈 들판을 뒤로하고냇물처럼 흘러 흘러바다 위에 떠 있을섬을 찾아, 오랜 세월 헤매였지만섬이 있는 곳이 마음속이라는사실에 절망도 했었지만도심에도 섬이 있다는사실에 희망을 해보며사람과 사람 사이를 해체 가는악어가 되어 자유롭게세상을 먹어 치우며시간이 다니는 길 따라세상이 아름다워질 때까지달리고 싶다.

외부 칼럼 |문학회,시,문학상,조진성 |

[애틀랜타문학회 제2회 문학상 - 시 부문 우수상] 아카시아

그리움 처럼고향이 다가서는 五月엔넌 언제나 내 곁에 있다.아픔의 세월을 여미어가시로 돋아내고슬픔은 흰 꽃으로 피워놓고五月의 태양보다더 반짝이던 짙은 향기의 너눈 감으면 못다한 사랑슬픈 꽃이 되어, 향기가 되어우리 가슴 모두 열면그윽한 향기었을것을그윽한 사랑이었을것을언덕길 돌담가로 높이 선 아카시아손과 손을 잡고걷고 또 걸어도우리는 네 향기 속에 서 있고지금은어릴적 고향언덕의 짙은 향수이고만 싶다.

생활·문화 |문학회,시,채정림,아카시아 |

[애틀랜타문학회 2020문학상 공모 수필 최우수상]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

가을이다.따뜻한 커피에 그리운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나는 크림을 넣고 향기를 맡는다.서서히 가라앉는 하얀 분말이 동그라미를 그리며, 나뭇잎처럼 진한 갈색으로 검은 커피를 채색한다. 마치 내 검은 속눈썹 아래 빼곡히 박혀있는 아버지를 닮은 갈색 눈동자처럼.. 마흔의 끝자락에 왔다.매순간을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마흔 끝에 나는 한기를 느낀다. 어릴 때 기억을 더듬으면 항상 만져지는 부모님의 상기된 얼굴이, 아마도 이맘때 내 나이 언저리였을 것이다.별다른 수입은 없었지만 비행청소년 구제에 매일 분주했던 아버지와, 달구지에 이제 갓 추

외부 칼럼 |문학회,문학상,2020,수상작,최우수상,벤자민,장유선 |

[선택2020 * D - 1] 우편투표 열기속 “내가 승리할 것” 서로 장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끝까지 지켜봐야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선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기준으로 대선의 향배를 결정하는 두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전망이 일단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쪽으로 쏠려 있는 상황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 속에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많아 신속한 대선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선거인단 판세는트럼프·바이든 양측 대선 캠프는 1일 서로 승리를 주장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트럼프 재선 캠프의 제이슨 밀러 고문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선

정치 |우편투표,승리,장담 |

[선택 2020 * D - 5] 바이든, 경합주 넘어 ‘트럼프 안방’도 넘본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을 1주일 앞둔 지난 27일 찾은 곳은 남부 조지아주다. 1992년 대선 이후 민주당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공화당 텃밭이다. 플로리다 같은 핵심 초경합주도 아닌 조지아 방문 노림수는 크게 두 가지다. 승세 굳히기와 연방 상ㆍ하원 선거 지원이다. 그의 승부수가 통한다면 민주당의 입법ㆍ행정부 장악 대승은 물론 미국의 정치 지형까지 바꿀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조지아주 웜스프링스를 찾았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은 오로지 자신을 위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모두를

정치 |바이든,대선 |

[애틀랜타문학회 제2회 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12월 어느 날에

내 생명의 잔을어느덧칠순하고 반이나 채우셨네. 황해도 연백군 홍현에서태어나맘씨 고운 아내의 품인양살기 편한 곳여기아틀란타까지 왔으니… 세월은 강같이 흐르고농담인듯 빠르게.. 잊혀진 사연들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류,바로 앞에 선 야곱처럼험한 삶 살았으나주께서내 전후를 두르셨고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거기서도 나를 인도하셨네. 무슨 찬란한 성취는 없었지만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런 일도 있었으니,예수 믿고 따른 일, 황정애에게 장가든 일, 의사되어 환

생활·문화 |시,문학회,문학상,우수상 |

[애틀랜타문학회 제2회 문학상-시 부문 최우수상] 해변 일기

파도가 움켜진 배를 잡고 성큼성큼 다가오는 모습에하릴없이 철퍼덕 누워있던 모래바닥이푸석한 몸을 바짝 일으켜세우고,모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조가비들은 화들짝놀라며밀물에 더덩실 춤추듯 해변으로 쏟아져 들어온다.멀지않은 곳, 바위에 붙어 살랑거리며 까불다파도에 한 대 엊어맞고 정신이 혼미해진해초 한웅큼도 등떠밀려 해변으로 들어온다.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구름을 보며따뜻한 햇살에 바다향기를 말리고 있던 해변은새로운 방문자들을 맞이할 채비에 바빠진다.해변의 파수꾼처럼 백사장을 노닐던갈매기떼도 부산스런 걸음을 옮기며모래이불을 길게 만들어

생활·문화 |문학상,시,정미선,문학회,최우수상 |

트럭에 '트럼프 F***' 스티커 붙인 여성 경찰 추적 체포하자 주의원 반발

지역 보안관 사기죄 혐의 체포주의원"표현의 자유"침해행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욕설을 담은 스티커를 트럭 뒤 유리창에 붙이고 다니던 텍사스 주의 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자 주 의회에서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더구나 경찰 간부가 차량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사실상 공개 수배를 한 셈이어서 경찰의 체포 과정을 두고도 말들이 많다.20일 텍사스 주 의회 론 레이널즈(민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욕설 스티커' 사건으로 구금됐던 포트 벤드 카운티 주민 카렌 폰세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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