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살인’ 혐의 한인 법정에
미 육군 소속 조나단 이 올해 초 어린이 6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하거나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후 선고 공판을 앞두고 탈영해 택시기사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 육군 소속 한인 조나단 강 이 상병(24)이 처음으로 법정으로 출두했다. 현재 살인 및 업무상 공무집행방해, 탈영, 유해물질 불법 사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상병은 지난 12일 워싱턴주 타코마 루이스 맥코드 합동기지(JBLM)에서 열린 군사법원 공판에 출두했다.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헌병 4명이 그를 꼼짝하지 못하도록 이송을 하는 한편 그를 경계했다.